[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에 있었던 사립 교육 기관.

[변천]

1950년 4월 원삼초등학교 운동장 천막 교실에서 60여 명의 학생을 모집하여 원삼농업고등공민학교로 개교하였다. 초대 교장은 사암리에서 강습소를 운영하던 이명세였다. 1951년 고당리 현 원삼농협 뒤편의 진흥회관으로 이전하고 교명을 원삼고등공민학교로 변경하였다. 1953년 청풍김씨 종중으로부터 임야 6,600㎡를 기증받고 해주오씨 종중으로부터 목재를 제공받아 고당리 95번지에 학교 건물을 신축·이전하였다.

1954년 3월 27일 제1회 졸업식을 통해 59명이 졸업하였다. 1956년 11월 20일 해주오씨 종중의 기부금으로 교실 6칸을 증축하였다. 1961년 5월 24일 용인중학교 원삼분교 설립 인가를 받게 되면서 폐교되었다. 1963년 2월 9일 제10회 졸업식을 통해 70명이 졸업하여 총 46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원삼고등공민학교의 학생 수는 한 학년 1학급에 약 50명 정도였으며 전체 학생 수는 80명에서 200명 사이였다. 교사는 총 40여 명이 재직하였다.

[교육활동]

초등학교 과정을 마친 학생을 대상으로 중학교 과정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한 검정고시 준비 과정도 운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