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에서 이루어지는 화재의 진압 및 예방과 관련되는 활동.

[개설]

소방은 기본적으로 화재를 예방·경계하고 진압하는 일로 정의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화재뿐만 아니라 수해, 지진 등의 재해나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 그 피해를 경감시키는 활동이나 구조·구급 활동을 통하여 국민의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는 일로 보다 넓게 정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관서나 기구까지도 포함하는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소방 업무는 경방, 예방, 방재, 구급 및 구조로 대별된다. 경방은 화재를 진압하거나 홍수를 막는 등 재해 발생 시에 현장에 나가 방어하는 업무이며, 예방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시키거나 화재가 발생할 만한 장소를 미리 파악하여 조치하는 것이다. 방재는 지진·풍수해 등의 재해에 대한 방제 활동이며, 구급은 상병자를 긴급히 의료 기관으로 수송하는 업무이고, 구조는 인명 구출 활동을 의미한다.

2007년 현재 이러한 소방 업무를 수행하는 경기도의 소방 관련 기관 현황을 보면 경기소방재난본부를 비롯하여 30여 개의 각 지역별 소방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용인시의 소방 관련 기관으로는 용인시의 소방 업무를 직접적으로 수행하는 용인소방서와 경기도·인천광역시·강원도 소방 공무원의 소방 방재 교육을 전담하는 경기도 소방학교가 있다.

[소방 관련 기관]

1. 경기도 소방학교

21세기 소방 방재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소방 방재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방 교육 기관으로 경기도, 인천광역시 및 강원도 소속 소방 공무원의 신임 교육과 직무 전문 교육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4년 8월 9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소방 학교 설치 승인을 받아 1997년 6월 2일 개교하였다. 부지 면적 135,379㎡, 연면적 20,423㎡, 건축 면적 7,965㎡이다. 조직은 학교장 아래 교육지원과, 교육기획과, 교수운영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70여 명의 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다.

교육 과정으로는 신임 교육, 기본 교육, 직무 전문 교육, 특별 교육, 일반인 교육, 119 이동안전체험교육 등이 있다. 이 중 신임 교육은 신임 지방 소방사를 대상으로 현장 실무 중심의 기초 지식을 1년에 2회 교육하고 있으며 이수 인원은 400명이다.

기본 교육은 지방 소방장을 대상으로 연 7회 실시하고 있으며 이수 인원은 455명이다. 일반인 교육은 기업체 직원 및 의용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소방 안전 교육으로 연 20회 실시하고 있으며 이수 인원은 800명이다. 그 외 119이동 안전 체험 교육은 8톤 트럭을 교육 차량으로 특수 개조하여 4개 코너 16종의 각종 체험 시설 훈련을 실시하는 과정이다.

2. 용인소방서

용인소방서는 1946년 5월 용인군 의용소방대의 발족을 그 기원으로 한다. 1982년 4월에 용인군 지역 중 기흥읍이 수원소방서 관할로 편입됨과 더불어 1984년에 수원소방서 기흥파출소가 개소되었다. 1987년 11월에는 수원소방서 용인파출소가 개소되었으며 1992년에는 수원소방서 관할 구역이 수지읍과 구성면 지역으로까지 확대·조정되었다. 이와 더불어 같은 해 9월에는 수원소방서 수지파출소가 개소하게 되었다.

1995년 11월 용인소방서 설치 조례가 공포됨과 더불어 12월에 용인소방서가 개서하게 되었다. 이후 용인소방서 산하에 양지파출소, 남사파출소, 포곡파출소, 이동파출소, 구성파출소, 백암파출소 등이 차례로 개소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2000년 1월에는 용인소방서 산하에 119구조대가 발대하였으며 2006년에는 동백119안전센터가 개청하였다.

2011년 현재 용인소방서는 3과 8팀, 1개 구조대(119구조대), 11개 안전센터(역북, 구갈, 수지, 양지, 남사, 포곡, 이동, 보정, 백암, 동백), 1개 지역대(원삼), 1개 고속국도 구급대 편제로 되어 있다. 2011년 현재 용인소방서의 관할 구역은 3개구 1개읍 6개면 22개동이며, 관할 인구는 296, 758세대 810,464명이다. 관할 면적은 591.61㎢이다. 용인소방서의 인력과 장비 현황을 보면, 소방 공무원 250명에 소방 차량 38대, 화재 진압·구조 장비 81종 667점, 유무선 통신 시설 35회선 등을 갖추고 있다.

[소방 구급 및 구조 활동]

2009년도 용인소방서 관할 지역의 화재 발생 건수는 총 1,433건으로 사망 3명, 부상 33명으로 총 36명의 인명 피해가 있었다. 재산 피해액은 45억 9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2009년 구조대의 활동 실적을 보면, 총 833명의 인명 구조 활동과 16,200명의 구급 활동 실적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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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구조 활동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