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여수문화대전 > 여수향토문화백과 > 삶의 터전(자연과 지리) > 동식물 >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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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동물의 종류와 상태. 지구상의 특징 있는 서로 다른 동물상을 가진 구역을 동물 지리구로 구별한다. 동물 군집이 양적인 집단인 데 반해 동물상은 종을 동정(同定)하여 결정하는 정성적(定性的)인 개념이다. 여수시에 서식하는 동물들은 전라남도 남해안 일대의 동물들과 같은 종들일 것으로 판단된다. 그것은 여수시 관내의 환경이 반도 및 섬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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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의 시조(市鳥)인 갈매기과에 속한 새. 도요목 갈매기과에 속하는 잡식성 조류. 전 세계에 약 86종이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는 갈매기속 8종과 제비갈매기속 3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위 48~68도 사이에서 주로 번식하고, 온대와 아열대의 번식지 부근 해안에서 겨울을 지낸다. 종종 어장이나 어물 건조장에 무리로 모여들어 포획한 어류 찌꺼기를 찾는데,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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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연·근해에서 잡히는 해산 어류 중 한 가지. 갈치는 오랫동안 우리의 식탁을 풍요롭게 하였던 생선으로서, 바닷가에서 흔하게 먹었으나, 지금은 이상기후와 어족자원의 고갈로 매우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서해안과 동중국해에서 많이 잡히는 ‘먹갈치’와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와 제주도 근해에서 잡히는 ‘은갈치’ 그리고 여름철에 잡히는 갈치는 크지 않아서 ‘풀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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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서 겨울을 나는 오리과에 속한 새. 날개 길이 49~55㎝, 꽁지 길이 14~17.5㎝, 몸무게 4.2~4.6㎏이다. 몸 빛깔은 암수 모두 순백색이고, 부리는 노란색이다. 아랫부리는 검은색이다. 눈조리개는 짙은 갈색이고, 다리는 검은색이다. 5~6월 한배에 3~5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민물에 사는 수생식물의 뿌리나 식물 열매, 작은 동물, 곤충 등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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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굴전해안에 있는, 겨울을 나기 위해 고니떼가 날아오는 곳. 고니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물새이다. 고니의 온몸은 순백색으로 몸이 커서 흔히 ‘백조(白鳥)’라고도 한다. 눈 앞쪽에는 노란 피부가 드러나 있고 다리는 검은색이다. 시베리아 넓은 초원의 늪지에서 풀잎과 줄기 또는 흙을 이용하여 둥우리를 틀고 한배에 5~6개의 알을 낳는다. 헤엄을 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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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연해에서 잡히는 해산 어류 중 한 가지. 거문도 삼치는 살이 무른 여름보다 가을과 겨울에 맛이 좋다. 뱃살의 쫄깃한 맛과 부드럽게 씹히는 꼬리가 최고다. 삼치는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잡히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다양한 말로 부른다. 통영에서는 ‘망에’, 동해에서는 ‘망어’, 서해에서는 ‘마어’ 등으로 부른다. 최대 몸길이는 1m쯤 되며 몸무게 7.1㎏까지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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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서식하는 비둘기과에 속한 새. 몸길이 38㎝이다. 온몸이 검은색인데, 머리는 자줏빛이 나는 적색 광택이 나고 몸에는 녹색의 금속광택이 있다. 부리는 암청색이나 겉은 녹색이고, 다리는 짙은 붉은색이다. 후박나무숲 주변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생활하는데, 때로는 동백나무에서도 눈에 띈다. 번식기 전후에는 상록 활엽수림에서 산다. 후박나무숲을 서식지로 하기 때문에 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