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문수동에 있는 바다장어 전문 음식점.

[개업경위]

작은어촌은 1948년 여수시 충무동에 있는 충무동교회 근방에서 주인 박영자의 친정어머니 고(故) 김도심이 여흥식당을 개업한데서 유래되었다. 1966년 교동으로 가게를 이전하여 운영하다가 김도심의 2남 3녀 중 3녀인 박영자가 친정어머니의 비법을 전수받아 2002년 3월 15일 개업하였고, 2009년 11월 강은정이 인수하였다.

[식단구성]

메뉴로는 장어탕, 장어우거지국, 붕장어숯불소금구이, 붕장어숯불양념구이, 구워서 나오는 깨장어양념구이가 있으며 포장 판매도 하고 있다. 작은어촌 맛의 비결은 여수와 통영 앞바다에서 갓 잡은 붕장어를 주재료로 활어 상태에서 사계절 사용하므로 얼큰하고 담백하면서 시원한 맛을 내는 것이다.

장어탕과 깨장어양념구이는 양념을 주인 박영자가 친정어머니의 비법대로 직접 만들어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매일 새벽시장에서 최고급 부재료를 직접 구입하여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게 안에서 장어탕 집의 특유한 비린내가 나지 않아 손님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황]

2007년 4월 30일 전라남도가 지정한 ‘남도음식명가’로 선정되었다. 원앙아파트 입구, 여수한려초등학교 정문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다. 1층 목조 건물로 건축 면적 218㎡에 90명을 수용한다. 방이 3개, 큰 홀이 2개로 되어 있으며 전용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