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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 전기에 건립된 지방 관아 건물. 관풍헌(觀風軒)은 1428년(세종 10) 영월군수 김복항이 건립하였다. 관풍헌은 영월 청령포로 유배온 단종이 홍수를 피하여 1456년 관풍헌에서 생활하였고, 1457년 10월 사약을 받은 곳이다.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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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 전기 군수 김부항이 세운 정자. 금강정(錦江亭)에 관한 역사적 기록을 보면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영월군의 동쪽에 있다고 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금장강(錦障江)의 강변 절벽 위에 있으며 1428년 군수 김부항(金復恒)이 세운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동쪽으로는 금장강에 임하였으며, 남쪽으로는 금봉연을 바라본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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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에 있는 생육신 중 한 사람인 원호를 모신 사당. 모현사(慕賢祠)는 관란(觀瀾) 원호(元昊)[1396~1463]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1699년(숙종 25) 건립한 사당이다.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 토실마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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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단종을 모시던 시녀와 하인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 단종은 강원도 영월에 귀양을 와서 1457년(세조 3) 10월 24일 죽음을 맞이하였다. 이때 단종을 모시던 하인과 시녀들은 금장강(錦障江)에 투신하였다. 하인과 시녀들이 투신한 곳을 낙화암(落花巖)이라고 하는데, 1698년(숙종 24) 단종이 복권되면서 하인과 시녀들도 공식적으로 기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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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단종 무덤인 장릉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배견정(拜鵑亭)은 1792년 영월부사 박기정(朴基正)이 세운 정자이다. 배견정이라는 정자의 이름은 단종이 죽은 뒤 단종을 모시던 시녀들의 혼이 단종이 묻힌 곳에 찾아와 인사를 드렸다는 이야기에서 따온 것이다. 조선 제6대 왕 단종은 영월에서 사약을 받았다. 『장릉지(莊陵誌)』에서는 금부도사 왕방연이 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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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장릉에 있는 단종의 충신들 위패를 모신 건물. 배식단사(配食壇祠)에서 배식(配食)이란 말은 기릴만한 인물의 신주를 사당에 모시는 일을 말한다. 장릉의 배식단사는 단종에게 충성을 바친 인물을 골라서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기 위한 건물이다. 1791년(정조 15) 2월 21일 장릉에 배식단(配食壇)을 세우고 추가로 제사 지낼 사람을 정하였다. 단종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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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 망산에 있는 누각.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은 조선 시대에는 원주목의 속현이었는데, 1904년부터 영월군에 속하게 되었다. 주천면에는 고을의 동서에 청허루(淸虛樓)와 빙허루(憑虛樓)라는 두 개의 누각이 있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고을의 동쪽에 빙허루가 있고, 고을 서쪽의 깎아지른 절벽에 청허루가 있다고 하였다. 두 누각 중에 빙허루에 관한 시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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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 있는 서양섭의 효행을 기리기 위한 효자각. 서양섭 효자각(徐良燮孝子閣)은 1865년(고종 2)에 효행으로 정문(旌門)을 하사받은 서양섭(徐良燮)의 효자비를 보호하기 위하여 지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건물이다. 서양섭 효자비는 1965년 주민들의 성금으로 세웠다. 효자비 앞면에는 ‘孝子利川徐公良燮之碑(효자이천서공양섭지비)’라고 새겼고, 뒷면에는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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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 있는 선성김씨의 열녀각. 선성김씨 열녀각(宣城金氏烈女閣)은 영월 지역의 열녀인 선성김씨의 효행을 기려 조선 후기 숙종 때 세운 비석을 보호하기 위하여 건립한 정면 1칸, 측면 1칸의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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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단종의 영정을 모신 사당. 영모전(永慕殿)은 원래 강원도 영월 고을의 성황사(城隍祠)로 성황신을 모시던 곳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성황사가 군 북쪽 3리[1.18㎞]에 있다는 기록이 있는데, 현재 영흥리의 영모전 자리로 추정된다. 영월의 성황사에 관한 기록으로는 정간(鄭幹)[1692~1757]의 『명고선생문집(鳴皐先生文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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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가옥. 영월 김종길가옥(寧越 金鍾吉家屋)은 1827년(순조 27) 건립된 중부지방의 대표적 양반 집안 가옥이다. ‘세상의 진리가 어두워 보이지 않으니 밝게 비추고 보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조견당(照見堂)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1985년 1월 17일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71호로 지정되었으나 2016년 10월 14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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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보덕사 내에 있는 조선 후기 양식의 불전. 영월 보덕사 극락보전(寧越報德寺極樂寶殿)은 장릉(莊陵)의 능사(陵寺)로 알려진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보덕사 경내에 있다. 1984년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23호로 지정되었으나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영월 보덕사 극락보전은 고려 1161년(의종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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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보덕사 내에 있는 강원도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화장실. 영월 보덕사 해우소(寧越報德寺解憂所)는 장릉(莊陵)의 능사(陵寺)로 알려진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보덕사 경내에 있으며, 2003년 1월 18일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32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영월 보덕사 해우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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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남면 북쌍리에 있는 오래된 민가. 영월 북쌍리 고택(寧越 北雙里 古宅)은 강원도 영월군 남면 북쌍리에 있는 오래된 민가로 1985년 1월 17일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70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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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있는 조선 시대 국립 유교 교육기관. 영월향교(寧越鄕校)는 1398년(태조 7)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는 한편,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강학 공간인 명륜당(明倫堂)이 앞에 있고 제향 공간인 대성전(大成殿)이 뒤에 있는 전학후묘(前學後廟) 배치를 하고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공문십철(孔門十哲), 송조 6현(宋朝六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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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 시대 지방통치를 행하였던 업무 공간. 영월군은 단종의 무덤 장릉(莊陵)이 있는 곳으로, 숙종 때 단종(端宗)이 복권되면서 영월군에서 영월부(寧越府)로 승격되었다. 영월부의 관청 건물이 있던 곳은 현재 영월읍 영흥리인데, 현재 관풍헌(觀風軒)과 자규루(子規樓)가 남아 있다. 영월부의 객사는 정청(正廳)인 내성관(奈城館), 서익헌(西翼軒)인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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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조선 시대 여행을 하는 관리를 위한 숙박 시설. 역원(驛院)은 근대 이전에 육상교통로의 요지에 자리한 시설로서, 역(驛)은 공적 교통통신 시설, 원(院)은 공사(公私)의 여행객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시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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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영서 지방의 일반적인 주거 형태를 지닌 전통가옥. 영월(寧越)의 전통가옥(傳統家屋)은 강원도의 일반적인 전통 주거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강원도 산간지방의 가옥인 ‘너와집’, ‘굴피집’, ‘돌능애집’은 가옥의 재료적 특성을 나타내는 용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지가 많은 강원도 산간에서는 논농사를 할 수 없으므로 짚보다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목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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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에 왕의 글을 써 놓은 현판을 보관하기 위하여 건립한 정자. 요선정(邀仙亭) 앞은 주천강의 본류로 법흥천이 흘러드는 곳이다. 법흥천은 백덕산과 사자산에서 발원하여 주천강과 합쳐진다. 요선정은 절벽 밑에 기묘한 모양의 바위가 많아서 일찍이 요선암(邀僊巖)이라고 불렀다. 봉래(蓬萊) 양사언(楊士彦)이 바위에 ‘요선암’이라는 글자를 새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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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 전기 영월군수 신권근이 세운 누각. 자규루(子規樓)는 『죽석관유집(竹石館遺集)』과 『매산집(梅山集)』에 의하면 1428년(세종 10) 영월군수 신권근(申權根)이 창건한 것으로 처음에 이름은 매죽루(梅竹樓)였다. 그 후 단종이 영월에 유배되어 누각에 오르기도 하고 자규시(子規詩)를 지은 바도 있어서 누각의 이름을 자규루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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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사육신 등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후기 창건한 서원. 창절서원(彰節書院)은 단종(端宗)[재위 1452~1455]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세조(世祖)[재위 1455~1468]에 의하여 죽음을 당한 사육신(死六臣)과 절개를 지키던 충신들을 제향한 사액서원이다. 1685년(숙종 11) 노산군(魯山君) 묘 경내에 건립한 육신사(六臣祠)가 전신이다.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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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사육신 등이 배향되어 있는 사당. 창절사(彰節祠)는 원래 단종의 묘 옆에 세운 육신사(六臣祠)였다. 1685년(숙종 11) 강원도관찰사 홍만종(洪萬鍾)과 도사(都事) 유세명(柳世鳴)이 영월군수 조이한(趙爾翰)과 상의하여 단종의 묘우(廟宇) 옆에 건물 3칸을 세워 사육신의 신주를 봉안하였다. 1698년(숙종 24) 단종의 복위가 이루어지면서 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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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있는 채빈하와 채석영의 효자각. 채빈하·채석영 효자각(蔡彬夏·蔡錫永孝子閣)은 조선 후기 인조(仁祖) 때의 효자인 채석영과 고종(高宗) 때의 효자인 채빈하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채석영과 채빈하의 정려 현판을 하나의 효자각에 모셔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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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에 있는 병자호란 때 장군 지계최의 사당. 충모원(忠慕院)은 조선 시대 무신 지계최(池繼漼)[1593~1637]를 모신 사당이다. 지계최는 본관이 충주(忠州), 자는 언숙(彦淑), 호는 표곡(豹谷)이다. 지계최는 이괄의 난에서 공을 세웠고, 북방의 국경 부근에서 근무한 무관이었다. 지계최에 관한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은 다음의 세 가지 정도이다. 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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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단종의 세 충신을 기리기 위하여 현대에 건립한 사당. 충절사(忠節祠)는 단종을 따른 세 충신 엄흥도, 정사종, 추익한을 기리기 위하여 1997년 건립한 사당이다. 단종이 영월에서 죽었을 때 아무도 단종의 시신을 매장할 엄두를 내지 못하였다. 엄흥도(嚴興道)는 당시 영월군의 호장(戶長)을 맡고 있었는데, 장례에 필요한 것을 모두 준비하여 단종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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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옥동리에 있는 의병장 김상태를 기리기 위한 사당. 충절사(忠節祠)[김상태(金尙台)]는 의병장 김상태[1862~1911]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먼저 있던 것은 관리 소홀로 없어지고, 현재 충절사[김상태]는 새로 지은 것이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의 금강공원에는 1998년 세운 순국 김상태 의병장 충절비(殉國金尙台義兵將忠節碑)가 있다. 충청북도 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