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0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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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碩河孝子碑 |
영어의미역 | Monument to the Filial Piety of Gim Seokha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덕구리 산339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장희흥 |
성격 |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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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1915년 |
관련인물 | 김석하 |
재질 | 화강암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덕구리 산339 |
[정의]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 건립된 조선 말기 효자 김석하의 정려비.
[개설]
김석하(金碩河)는 학관(學官)을 지낸 김정윤(金瀞潤)의 셋째 아들로 효성이 남달리 지극하였다. 나이 21세 때 효자 김석하는 모친이 병환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항상 안타깝게 생각하여 정성껏 간호하던 중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서쪽으로 50리를 가면 명약(名藥)이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에 눈을 헤치고 그곳을 찾아가 1주일을 기도하였더니, 꿩이 나타나 길을 인도하여 산을 하나 넘어서니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돼지가 있었다. 그 돼지로 약을 지으니 병이 낫게 되고 장수하였다고 한다.
[위치]
김석하 효자비는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덕구리 산339번지 마덕구동 아랫마을과 윗마을 사이의 소로변에 있다. 인근으로 지방도 917호선이 지나고 있으며, 덕구온천과 인접한 상당리에는 구수곡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다.
[형태]
길옆의 산비탈에 석축으로 쌓아 자리를 만들고, 비각을 세웠다. 주변은 돌담을 둘렀으며, 비각은 단칸의 맞배지붕으로 전면만 살대로 막았다. 비각 중앙에 김석하 효자비를 세웠는데, 비는 팔작지붕형의 지붕돌[옥개석]에 비좌는 귀부형이다.
[금석문]
김석하 효자비 전면에 “김석하지비(金碩河之碑)”라고 새겼다. 표려기(表閭記)에는 1899년(고종 36)에 정려가 내려졌고, 1915년 정려비를 세웠다고 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말기에 정려가 내려지고 일제강점기에 효자 정려비를 세웠다. 울진 지역의 유교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적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