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621 |
---|---|
한자 | 義城中栗里石佛坐像 |
이칭/별칭 | 의성 중률리 약사불,의성 중률리 약사 여래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청학길 7[중율리 160]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황정숙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1년 4월 30일 - 의성중률리석불좌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02호로 지정 |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의성중률리석불좌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현 소장처 |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중율리 160 |
성격 | 불상 |
재질 | 석재 |
크기(높이) | 81㎝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중율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불.
[개설]
의성중률리석불좌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청학길 7[중율리 160] 죽리 마을 구릉에 있는 불상이다. 불상이 위치한 자리는 원래 사찰이 있었던 곳으로 여겨지나 현재는 작은 보호각 안에 봉안되어 있다. 의성중률리석불좌상은 현재 복련(覆蓮)의 연화문이 새겨진 팔각 연화 좌대 위에 앉아 있다. 이 좌대는 본래 상대석·중대석·하대석으로 구성된 좌대였을 것으로 추정되나, 중대석을 포함한 좌대 1석은 소실되고 상대석 또는 하대석이었을 1석의 좌대만이 남은 것을 그대로 대좌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각의 대좌 1변의 길이는 68㎝며, 일부 파손된 상태이다. 2001년 4월 30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0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의성중률리석불좌상은 높이가 81㎝로 비교적 작은 규모의 불상이다. 머리카락은 작은 소라 모양을 붙여 놓은 듯한 나발(螺髮)이며, 정수리에 육계(肉髻)가 표현되어 있다. 넓은 얼굴에 비해 이마는 좁은 편이며, 코는 두툼하고 입술 역시 약간 튀어나온 듯 두툼하게 표현되었다. 목에는 삼도(三道)가 뚜렷이 나타난다.
법의(法衣)는 양 어깨를 감싸며 내려오는 통견(通肩)으로 옷 주름의 표현이 극히 도식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손 모양을 보면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해서 결가부좌(結跏趺坐)한 다리 위에 단정하게 놓아 배꼽 앞에 놓고, 오른손을 손바닥을 무릎에 대고 손가락으로 땅을 가리키고 있는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의 모습인데, 왼손 손바닥 위에는 직경 2㎝의 약합(藥盒)을 들고 있어 약사불(藥師佛)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의성중률리석불좌상은 불상의 전체적 비례, 조각 양식 등이 전성기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좌대의 양식 및 도식화되고 있는 조각 기법 등으로 볼 때 11세기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중요한 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