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3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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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武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용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단북면에서 다인면으로 편입되면서 용산의 용자와 무릉의 무자를 합하여 용무리가 되었다. 용산(龍山)은 마을 뒷산이 용같이 새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이정시라는 선비가 개척하였다고 한다. 무리 혹은 무릉(武陵)은 임진왜란 전후에 금도평(琴道平), 최경(崔璟) 두 사람이 산수가 아름다운 이곳을 정착하여 개척했는데, 특히 봄철에 복숭아꽃이 산야에 만발하였으므로 중국 도원명이 살던 선경 무릉 도원을 연상하여 지은 이름이라 한다.
[형성 및 변천]
신라 시대에 이어 고려 시대, 조선 시대 말엽까지 단밀현 지역으로 상주군 직할이었으며, 1901년 비안군으로 이관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의성군 단북면 신하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용무리로 개칭되었다. 1995년 4월 27일 군 조례 제1725호에 의거하여 단북면 신하 3리와 단북면 신하 4리가 다인면 용무 1리와 단북면 용무 2리로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용무리의 남쪽으로는 위천이 태극 모양으로 굽이쳐 흐르고 있으며 비교적 넓은 평지가 펼쳐져 있고, 북쪽에는 구릉성 산지가 들판을 둘러싸고 있다. 산지 남쪽은 위천 연변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구릉성 사면을 이용한 계단식 경작을 하고 있으며 무릉 마을이 위치하고 있고, 산지의 북쪽 사면은 계단식 경작지가 대부분으로 용산 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현황]
다인면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2.93㎢이며, 총 82가구에 168명[남자 78명, 여자 90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용무 1리, 용무 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로 용산, 무릉이 있으며, 동쪽으로 신락리, 북쪽으로 산내리, 서쪽으로 상주시 중동면, 남쪽으로 단밀면 팔등리, 남동쪽으로 단북면 신하리와 면하고 있다.
지방도 923호선이 마을의 북서부를 지나고 있으나 교통이 불편하고 농토도 거의가 침수 지역이었지만 신하 배수장이 개설되면서 침수의 피해는 면할 수 있게 되었다. 주민 시설로는 용무 1리 마을 회관, 용무 2리 마을 회관이 있으며, 용무리 583번지에는 2003년 12월 31일 의성군 쓰레기 매립장이 조성되었다. 또한 위천 강가에는 남편을 멀리 떠나 보낸 여인의 슬픈 사연이 깃든 상사암이라 불리는 큰 바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