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1146
한자 -家屋
영어공식명칭 House of Gim Hosik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계상길 395[계상리 620]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곽명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850년경 - 김호식 가옥 건립
개축|증축 시기/일시 2010년경 - 김호식 가옥 몸채 지붕 교체
현 소재지 김호식 가옥 -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계상길 395[계상리 620]지도보기
성격 전통 가옥
양식 우진각 민도리집|토석 가옥
정면 칸수 4칸[몸채]|4칸[아래채]|3칸 반[헛간]
측면 칸수 1칸[몸채]
소유자 김호식
관리자 김호식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계상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위치]

김호식 가옥은 성주군 용암면 계상길 395[계상리 620번지]에 있다. 지방도 제905호선에서 서쪽으로 마월1리 마을 회관 또는 마월 보건 진료소 쪽으로 들어간 후, 마월1리 마을 회관에서 서쪽으로 난 마을 길을 따라 약 1.2㎞ 정도 가면 계상리 마을 회관[성주군 용암면 계상리 150번지]이 나온다. 계상리 마을 회관에서 서쪽으로 난 골짜기를 따라 갈명동 쪽으로 약 3㎞ 정도 들어가면 마을 입구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30m 정도 가면 또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서쪽]으로 90m 정도에 김호식 가옥이 있다. 지방도 제905호선에서 약 4.3㎞ 정도 거리에 있다.

[변천]

김호식 가옥은 1850년경에 건축된 가옥으로, 새마을 운동을 거치면서 지붕이 교체된 모습이다. 2010년경에 몸채 지붕을 철지붕으로 교체하였다. 아래채는 2018년~2019년경에, 헛간은 2020년에 허물어졌다.

[형태]

마을 뒤편 경사지를 평탄하게 조성한 대지 위에 몸채와 아래채, 헛간 등 3동을 튼 ‘ㄷ’ 자형으로 배치하였으며, 동남향을 보고 있다. 약 170여 년 전 현 소유자의 증조할아버지가 안채와 아래채를 ‘ㄱ’ 자형으로 먼저 건립하였고, 후대에 헛간을 지었다고 하는데 비교적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다. 몸채 평면은 마루 1칸을 중심으로 우측에 안방 1칸, 정지[부엌] 1칸을 두었고 좌측으로 작은방 1칸을 들였는데, 이는 성주군 용암면 계상리 지역의 보편적인 마루 중심의 4칸 ‘一’ 자형 모습이다.

안방과 마루 칸살은 정지와 작은방보다 약 30.3㎝[1척(尺)]가량 작고, 뒷벽 전체는 약 30.3㎝가량 달아내었다. 정지는 우측면으로 60.6㎝[2척]가량 내부 확장을 꾀하였고, 안방과 정지 사이에는 벽장이 설치되어 있다. 자연석 기단 위에 윗면만 시멘트 모르타르로 덧마감하였고, 네모기둥을 자연석 초석 위에 놓았다. 상부 가구는 간략한 3량가이고, 지붕은 골슬레이트에 우진각을 이었다. 아래채는 정면 4칸의 ‘一’ 자형 3량가 우진각 민도리집이다. 평면 구성은 좌측으로부터 아랫방 2칸, 마구 칸 반, 뒤주 반 칸으로 꾸며져 있으며, 좌단부 아랫방 뒷벽에는 벽장이 있다. 마구와 뒤주 상부에는 각기 다락을 두어 가사용품 및 농기구를 보관하고 있다. 헛간은 3칸 반 규모로, 정지 쪽으로 도장 반 칸, 뒤주 반 칸을 들였고 나머지는 창고로 사용하고 있다.

[현황]

현재 김호식 가옥의 소유자 및 관리자는 김호식이다. 2000년 『문화 유적 분포 지도-성주군』 발간 당시에는 여러 건물이 있었으며, 현재의 몸채는 10여 년 전에 철지붕으로 개체(改替)한 것이다.

[의의와 평가]

김호식 가옥은 산간 지역에서 토석으로 지은 서민 가옥의 모습을 잘 보여 주는 건물이다. 지방도 제905호선상에 산간 협곡으로 총 4.3㎞가량 들어가 있는 오지 지역 산촌 마을인 갈명동에는 10여 호의 서민 가옥이 조성되어 있는데, 김호식 가옥을 통해 산간 서민 가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참고문헌]
  • 『문화유적분포지도』 -성주군(성주군·경상북도 문화재연구원, 2000)
  • 인터뷰(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계상리 마을주민 김천이,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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