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역에서 흉년 등 빈궁기에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하여 서민들이 먹었던 음식. 우리나라의 최남단 서귀포는 태풍이 오는 길목이다. 밭작물이 왕성히 생육하는 9월을 전후하여 해마다 몇 차례씩 태풍과 홍수가 휩쓸고 지나갔다. 조선 왕조의 역대 『실록』에 기록된 제주 흉년의 건수 만해도 5백년 동안 100회를 상회한다. 1800년대에는 3년에 한 번꼴로 흉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있는 인간이나 차가 다니는 비교적 넓고 큰 길. 해방 후 제주도의 교통은 1961년 5·16 후 주도되었으며, 제주도의 자연자원과 민속 등을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는 정부 시책이 추진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후 1973년 제주도 관광 종합 개발 계획이 확정되면서 도로 개발을 비롯한 항만과 공항 개발이 본격적으로 착수되었다. 도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와 제주시 건입동을 연결하는 도로. 번영로는 제주특별자치도 동부 지역 중산간을 연결하는 35.9㎞ 거리의 도로이며, 평화로와 더불어 제주도 도로의 효시라 할 수 있다. 1973년에는 서귀포 주민들의 노력 부담과 재일 교포의 도움으로 표선~성읍 간 8.8㎞ 도로가 포장되었으며, 1989년까지 총연장 36.5㎞의 도로가 6m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