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 일대에서 매년 여름에 개최되는 생태 체험 축제.

[개설]

장호어촌체험축제는 ‘한국의 나폴리’라고도 불리며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근덕면장호항 일대에서 펼쳐지는 장호어촌마을의 생태체험축제이다. 장호마을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강원도 제1호 어촌체험마을이기도 하다.

[연원 및 개최 경위]

2008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삼척장호항어촌체험축제는 7월 말에서 8월 초에 열린다. 바닷속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투명카누생태체험, 쉽고 간단한 장비를 이용해 수중 관광을 즐기는 스노클링 체험, 바닷물고기 맨손으로 잡기, 오리보트 체험 등 바다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면서 삼척 해안을 둘러볼 수 있는 어선 체험, 어부의 하루 일과를 체험하도록 되어 있는 어업생활 체험, 통발 체험, 성게잡기체험, 배낚시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피서객들에게 즐거운 어촌 체험을 선사한다. 장호어촌체험축제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어촌 생활을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 역할을 톡톡히 할 정도로 많은 관광객을 부르고 있다.

[행사 내용]

행사로는 아빠·딸투명카누대회, 한여름밤의음악회 및 영화 상영, 장호사진 전시회, 페이스페인팅, 먹거리장터, 맨손수산물잡기가 있다. 바다 체험으로는 투명카누생태체험, 바다래프팅체험, 스노클링, 스킨스쿠버 체험, 물거품미끄럼 체험, 오리보트체험이 있다. 어업 체험으로 후릿그물체험, 창경어선체험, 통발체험, 배낚시체험, 어선유람체험, 어업생활체험이 있다.

그 밖으로 고둥·성게잡기체험, 바다인공암벽 등반이 있다. 투명카누, 바다래프팅, 스노클링, 오리보트 등 체험은 축제 기간 외에도 상시 체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