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6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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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伐谷面 |
영어음역 | Beolgok-myeon |
이칭/별칭 | 벌실,버실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구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유래]
연산 동쪽에 있어서 동면이라 하다가, 대둔산 줄기가 뻗어내려 큰 골짜기를 이룬다고 하여 벌실·버실·벌곡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연산군(連山郡) 동면으로, 1895년(고종 32)에 벌실면 또는 벌곡면이라고 하여 검천(檢川)·주티[舟峙]·축동(杻洞)·오작동(五作洞)·도산(道山)·장고티[長古峙]·신촌(新村)·덕곡(德谷)·중벌곡(中伐谷)·상사암(相思岩)·상벌곡(上伐谷)·대덕(大德)·용암(龍岩) 등 50개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진잠군 하남면(下南面)의 조동(鳥洞)·우명곡(牛鳴谷) 2개리를 병합하여 벌곡리라 하고 논산군에 편입하였다. 1996년 3월 1일 논산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논산시 벌곡면이 되었다. 한삼천리·덕목리·사정리·대덕리·검천리·덕곡리·수락리·도산리·만목리·어곡리·조동리·조령리·신양리·양산리 등 14개 법정리에 23개 행정리가 있으며, 57개의 자연마을에 85개의 반이 있다.
[자연환경]
동쪽에는 장군봉(268.2m), 서쪽에는 깃대봉(393.1m), 남쪽에는 대둔산(877.7m)이 높이 솟아 있다. 면의 중앙을 곡류하여 흐르는 벌곡천(伐谷川)의 골짜기를 따라 논농사 지역이 좁고 길게 분포하고 있으며, 지형은 대체로 경지가 협소하며 중첩된 산악으로 형성되었다. 갑천(甲川)이 대둔산 사면에서 발원하여 벌곡면 북쪽에서 대전광역시 서구 기성동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현황]
논산시의 중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458세대에 2,782명(남자 1,445명, 여자 1,33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69.70㎢이다. 이 중 경지 면적은 7.31㎢로 밭이 3.73㎢, 논이 3.58㎢, 임야 57.37㎢ 등으로 되어 있다. 산업구조를 보면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주요 농산물은 벼이고, 그 외에 고추·콩·감자·참깨·배·더덕·머위·두릅(땅두릅)·표고버섯 등을 재배하여 높은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축산 현황을 살펴보면 사슴은 5개 농가에서 34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대표 농가는 덕곡리에 있다. 젖소는 1개 농가에서 1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대표 농가는 양산리에 있다. 한우는 47개 농가에서 38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대표 농가는 사정리에 있다. 돼지는 7개 농가에서 7,055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대표 농가는 만목리에 있다. 닭은 23개 농가에서 32,312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대표 농가는 한삼천리에 있다.
더덕 재배 현황을 살펴보면, 재배 면적은 9,000m²으로 재배 농가 수는 7호이며, 연간 생산량은 8,000㎏이다. 둥근마 재배 현황을 살펴보면, 재배 면적은 165,000m²이고, 재배 농가 수는 4호이며 연간 생산량은 200톤이다. 머위 재배 현황을 살펴보면, 재배 면적은 1.7m²이고, 재배 농가 수는 10호이며 연간 생산량은 72,100㎏이다. 대표 농가는 도산리에 있다. 두릅(땅두릅)의 재배 현황을 살펴보면 재배 면적은 9,900m²이고 연간 생산량은 2,350㎏이며, 대표 농가는 도산리에 있다. 마지막으로 표고버섯 재배 현황을 살펴보면, 재배 면적은 16,700m²이고, 재배 농가 수는 4호로, 연간 생산량은 21,000㎏이다. 대표 농가는 만목리에 있다.
주요 기관으로 벌곡면사무소, 논산경찰서 연무지구대 벌곡치안센터, 벌곡우체국, 벌곡보건지소, 논산계룡농협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수락리에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76호인 논산 수락리 마애불, 양산리에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96호인 김집 선생 묘소와 한삼천 느티나무, 조령리에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09호인 백파 이상 영당, 사정리에는 논산 사정리명 도요지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달이산성·성봉산성·대둔산성·곰티산성·함박산성 등이 있다. 호남고속도로가 면의 중심부를 관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