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이 들판에 있다 하여 들말 또는 야촌이라 하였다. 마을 모양이 배의 형국이라 하여 마을에 우물을 파면 침몰된다고 우물을 파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은진군(恩津郡) 하두면(下豆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가정리(柯亭里)·두강리(杜江里)의 각 일부, 상두면(上豆面) 육곡리(六谷里)·강청리(江淸里)의 각 일부와 가야곡면(可也谷面) 두월리(斗月里)의 일부를 병합하고 야촌리라 하여 구자곡면(九子谷面)에 편입하였다. 1962년 11월 21일 가야곡면에 편입되었다가 1996년 3월 1일 논산군이 논산시로 승격되면서 논산시 가야곡면 야촌리가 되었다. 행정구역은 야촌1리와 야촌2리, 야촌3리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환경]

북부는 해발고도 120여m의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서부는 90여m의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동부와 남부는 해발고도 60여m의 저평한 평야 지대가 형성하고 있다.

[현황]

가야곡면의 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94세대에 467명(남자 269명, 여자 19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2008년 6월 기준으로 면적은 2.42㎢이다. 이 중 경지 면적은 0.90㎢로 밭이 0.23㎢, 논이 0.67㎢ 등이다. 구릉성 산지의 완사면에서는 밭농사가, 평야 지대에서는 벼농사가 각각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요 산업은 벼농사를 하는 농림업이다. 남부에는 동산농공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구릉성 산지와 평야 지대 사이의 경사변환선, 구릉성 산지 사이의 곡간 및 도로변에 마을이 들어서 있는데, 관음자골·메젱이·가동·들말·두강 등이 대표적이다. 마을의 대부분은 가촌(街村), 열촌(列村), 괴촌(塊村) 등의 집촌(集村) 형태를 취하고 있다.

호남고속도로 지선 251호선이 동부와 남부에서 북동~남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는데, 북동쪽으로는 가야곡면 육곡리와 연결되고 남서 방향으로는 연무읍 양지리에 연결된다. 지방도 68호선이 남부에서 북동~남서 방향으로 지나, 북동쪽으로는 가야곡면 왕암리와 연결되고 남서쪽으로는 연무읍 양지리에 연결된다. 이 외에도 시도 4호선이 남부에서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나, 북서쪽으로 은진면 시묘리와 연결되고 남동쪽으로는 지방도 68호선에 연결된다. 또한, 지방도 643호선이 동부와 북부의 경계지대에서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나, 북서쪽으로는 가야곡면 두월리와 연결되고 남동쪽으로는 가야곡면 왕암리에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