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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0306
한자 西倉-
영어공식명칭 Japanese Red Pine in Seochang-ri
이칭/별칭 장군송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51-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보호수 지정 일시 2001년 3월 16일연표보기 - 서창 소나무 보호수 제9-8-37호로 지정
소재지 서창 소나무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51-1 지도보기
학명 Pinus densiflora Sieb. et Zucc.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겉씨식물문〉구과식물강〉구과목〉소나무과〉소나무속
수령 약 430년
관리자 무주 군청 환경 산림과
보호수 지정 번호 제9-8-37호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에 있는 수령 약 430년의 소나무.

[개설]

서창 소나무는 소나무과 소나무속에 속하는 상록 침엽 교목으로 학명은 Pinus densiflora Sieb. et Zucc.이다. 소나무는 북부 고원 지대와 고산의 정상 부근을 제외하고, 우리나라 전역의 산지에 자라는 대표적인 침엽 수종이다. 육송(陸松), 적송(赤松)으로도 부른다. 줄기 윗부분의 색깔은 적갈색이고, 뿌리는 땅속 깊이 뻗는 심근성이다. 잎은 잎다발에서 2개씩 나고, 침형으로 길이 8~9㎝이다. 암수한그루이다. 수꽃 송이는 햇가지의 밑부분에 붙고, 긴 타원형으로 황색이다. 암꽃 송이는 햇가지의 끝부분에 붙고, 달걀 모양으로 자색이다. 열매는 구과로 원추형이며, 꽃이 피어 수분이 이루어진 다음 해에 익는다. 구과에는 70~100개의 실편이 있다. 씨는 타원형으로 흑갈색이며 날개가 붙어 있다. 구과가 성숙하면 실편이 벌어지고 날개가 달린 씨가 바람에 날려 흩어진다.

소나무는 중요한 관상수로 사용되고 목재는 건축재, 조각재, 선박재, 펄프재, 갱목, 신탄재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된다. 수꽃 가루는 송화다식의 재료, 새순은 송순주의 재료로 쓰인다. 옛날에는 봄철 식량이 부족할 때 햇가지의 껍질[송기]을 벗겨 죽을 쑤거나 떡을 지어 먹기도 하였다. 100년 이상 된 벌채목 뿌리에서 생기는 ‘백봉령’은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된다. 송진이 굳어서 만들어진 투명한 황갈색 덩어리는 ‘호박’이라 하여 보석처럼 활용된다.

[형태]

서창 소나무는 높이 8m, 나무 둘레 2.5m 정도이다. 3m 정도 높이에서 가지가 나뉘어 옆으로 뻗어서 수관이 넓게 퍼져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서창 소나무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큰 공을 세운 장지현(張智賢)[1536~1593] 장군 묘지 앞에 위치한 나무로 일명 '장군송(將軍松)'이라 부르기도 한다. 장지현 장군의 본관은 구례(求禮), 호는 삼괴(三槐), 병마절도사 장필무(張弼武)의 아들이다. 1592년 임진왜란 때 경상도 관찰사 윤선각(尹先覺)에게 용맹을 인정받아 비장(裨將)으로 발탁되어 이듬해 부하 수천 명을 거느리고 황간의 추풍령에서 적을 요격하던 중 금산 방면에서 공격해 온 왜장 구로다 나가마사[黑田長政] 군사의 협공을 받아 사촌동생 장호현(張好賢)과 함께 전사하였다. 병조 참의에 추증되고, 충청북도 영동의 화암 서원(花巖書院)에 제향되었다.

[현황]

2001년 3월 16일 보호수 제9-8-37호로 지정되었다.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산51-1번지 적상산성 서문으로 통하는 사천리 서창 마을 동쪽 어귀에 위치한다. 넓은 장지현 장군 묘역의 하단 언덕에서 자라는데, 다른 나무의 방해 없이 혼자 자라고 있다. '굽은 소나무가 선산 지킨다'라는 속담을 연상시키는 무덤을 지켜 온 전형적인 굽은 노송이다. 나무 아래에는 보호수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으나 보호 울타리는 없고, 주변에 장해물이 없어서 나무의 생장과 활력이 양호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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