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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3349
한자 護國-鐘
영어음역 Hogugui Jong
영어의미역 Patriots' Bell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백태남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종(鐘)
제작시기/일시 1980년 12월연표보기
작가/제작자 김철호
문양 용|석류꽃|석류|무궁화
높이 2.7m
무게 500㎏
너비 1.7m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소유자 경상남도 진주시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본성동에 위치한 진주성 내에 있는 종.

[제작경위]

1980년 12월에 선조들의 거룩한 호국의 얼을 계승, 선양하기 위하여 진주시민들의 뜻을 모아 제작하였다. 호국의 종 주조는 김철호(金哲怙)가 맡았으며, 처음에는 1972년에 준공된 촉석문에 걸었다. 그러나 종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자 촉석광장에 호국의 종각을 건립하여 보관하고 있다. 호국의 종각은 재일동포 최복순(崔福順)의 희사금을 받아 1987년 12월 12일에 준공된 종각이다.

[형태]

종의 높이는 2.7m, 지름은 1.7m이며, 무게는 500kg이다. 종신에는 문양이 부조되어 있는데, 종두에는 호국을 상징하는 용을 주조하고, 상하대와 유곽에는 진주시의 상징인 석류꽃과 석류를 연속적으로 새기고, 유두에는 무궁화를 장식했다.

중대에 새겨져 있는 1980년에 이은상(李殷相)이 지은 호국의 종의 명문은 다음과 같다.

진주성 옛 성 안에 울려 퍼지는 호국종소리

대처럼 푸른 절개 석류꽃보다 붉은 충성

피나는 역사전통을 잊지 말라 울리네

가슴을 파고드는 은은한 호국종소리

내 고장 내나라 사랑 우리 소원 번영과 통일

겨레의 자랑과 영광 이룩하라 울리네

호국종 치는 소리 이 종소리 들리거든

몸을 바로하고 옷깃 여미시고

가슴에 두 손을 얹고 다시 다짐하시오

[특징]

전체적인 모습은 상원사종과 성덕대왕신종을 본뜬 것으로, 종신에는 논개 부인상과 촉석루, 그리고 대나무가 조각되어 진주에 면면히 내려오는 충절의 정신을 잘 나타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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