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에 속하는 법정면.

[형성]

조선 전기까지는 진주목(晋州牧) 동면(東面) 진성리(晋城里), 가좌촌리(加佐村里), 반동산리(班東山里), 이천리(耳川里)라 하였다. 임진왜란 후에는 이천리는 진성리에, 반동산리는 가좌촌리에 합하여 각각 진성리, 가좌촌리라 하였다. 1864년(고종 1) 이후에는 이(里)가 면(面)으로 개칭되어 가좌촌면과 내진성면이라 하였다. 1914년 3월 1일 진주군 가좌촌면과 내진성면 등을 통합하여 진성면이라 하였다.

[변천]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 개편 시 하촌리(下村里), 중촌리(中村里), 상촌리(上村里), 이천리(耳川里), 천곡리(泉谷里), 온수리(溫水里), 그리고 대사리(大寺里)의 7개 법정리를 소관하였고, 1993년 7월 1일에는 하촌리를 가진리(嘉津里)라 개칭하였다.

[자연환경]

진성면에는 북서부의 월아산(月牙山), 장군대산(將軍臺山) 등을 비롯하여 면 내에 산지가 많고, 북쪽의 남강 연안, 반성천 및 북류하는 그 지류의 연변에 약간의 평지가 분포한다.

[위치와 교통]

진주시의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사봉면(寺奉面) 일반성면(一班城面), 북쪽으로 남강을 끼고 대곡면(大谷面), 남쪽으로 고성군 영오면(永吾面), 서쪽으로 문산면(文山面)과 금산면(琴山面)에 접한다.

남해안고속국도가 문산터널을 거쳐 진성면을 동서로 횡단하고 있어 진성 I.C를 통하여 접근가능하다. 2번 국도가 동서로 통과하므로 교통이 편리하다. 경전선 철도도 동서 방향으로 진성면을 횡단하며, 진성역이 입지하고 있다.

[현황]

진주시 남동부에 위치하며 역삼각형의 면세를 이루고 있다. 2011년 9월 30일 기준으로 면적은 36.41㎢이며, 총 1,105세대에 2,393명(남 1,186명, 여 1,20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7개 법정리, 16개 행정리와 33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은 교동, 상동, 예음, 구천, 도동, 대사, 두소, 장곡, 내촌, 사곡, 천곡, 대흥, 동산, 월정, 진동, 가좌 등이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진성면사무소와 보건지소, 우체국, 농협 등이 있고 교육 기관으로 진성초등학교와 경남체육고등학교가 있으며, 진주 골프장과 진성농공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진성면의 문화재로는 천연기념물 제395호인 진주 가진리의 새 발자국 및 공룡 발자국 화석지가 있고, 대사리 고분, 충노비(忠奴碑), 장군대산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