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18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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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圓佛敎珍島敎堂 |
영어음역 | Wonbulgyo |
영어의미역 | Won Buddhism |
분야 | 종교/신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쌍정리 126 |
집필자 | 정명철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쌍정리에 있는 원불교 소속 교당.
[개설]
원불교는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길룡리에서 박중빈이 창시한 종교로 불법을 정통교맥으로 삼고 ‘불법연구회’로 활동하다가 1945년 해방과 더불어 ‘원불교’로 이름을 바꿨다.
모든 존재를 서로 가능하게 하는 큰 힘과 법칙으로서, 이를 불생불멸과 인과응보를 뜻하는 일원(○)으로 표현한다. 이것이 교리의 첫 번째인 일원상(一圓相)이다. 이와 함께 사은(四恩), 사요(四要), 삼학(三學), 팔조(八條)가 교리의 근간이다.
원불교 제일경전인 『원불교교전(圓佛敎敎典)』은 박중빈이 원불교교리를 밝힌 『정전』과 15품 547장으로 된 그의 언행록인 『대종경』이다. 정전 총서편에 의하면 원불교는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에 의하여 파란고해의 일체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창시되었다고 되어 있다.
[설립경위]
원불교 진도교당은 1986년 박혜순 원불교목포교구장의 꾸준한 염원 아래 신양화 교도의 1천 만원 특별성금으로 설립하게 되었다.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성내리 22번지의 28평 기와집을 전세로 얻고 삼육일(6일, 16일, 26일) 법회를 보면서 진도 군민들에게 원불교 교법을 전하기 시작했다.
[변천]
1989년 김연희 초대 교무의 정식 부임에 따라 10년간의 적극적인 교화가 이루어지고, 2대 박상덕 교무, 3대 정창현 교무에 이어 현재 김선명 4대 교무가 원불교 진도교당을 맡고 있다. 1992년 12월에는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쌍정리 26번지의 대지 96평을 매입하여 47평 조립식 건물을 짓고 1993년 4월 교당을 옮겼다. 이러한 진도교당의 성장이 인정되어 1995년 중앙총부는 진도를 선교소에서 교당으로 승격시켰다.
[주요사업과 업무]
초대 김연희 교무는 재임 동안 청소년 인성교육을 중시하여 어린이 청소년법회와 한자교육을 실시하고, 일반인들의 교화활성화 특별백일기도를 시작으로 진도 주민들의 교화기반을 다졌다.
백일기도를 연 2회로 늘리고 임회면 교도 자택의 출장법회, 학생법회, 길거리 농구대회, 연날리기, 청소년 수련회 등을 개최하면서 진도고등학교에 ‘동그라미 동아리’를 결성하여 지역봉사와 청소, 선요가 수련과 예절교육 등, 진도 청소년들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정신을 길러주면서 사회와 함께 하는 종교로 터전을 다졌다.
[활동사항]
1997년 3월부터 진도교당 법당은 지역청소년 공부방으로 ‘삼동청소년회 진도공부방’을 개방하고 진도군으로부터 매년 1천만 원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 지도상담과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원불교 진도교당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청소년 한자교육은 상당수의 학생들이 국가시험에 합격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대한한자교육급수자격검정회 진도지회로 지정·인가되어 연 4회 국가공인 급수시험을 실시해 자격증을 부여함으로써 진도의 청소년 및 일반인들에게 뜻 깊은 기회를 안겨주고 있다.
[현황]
원불교 진도교당 산하기관인 삼동청소년회가 진도군과 계약·운영하고 있는 고군면 가계리 진도청소년수련관은 프로그램운영과 관리면에서 전국적으로 인기 있는 청소년수련관이다. 연 1만여 명이 다녀가고 있으며, 서종명 교무가 직원 11명으로 8년째 관리를 맡고 있다.
최근 원불교 진도교당은 교당신축 천일기도에 들어갔다. 좀 더 넓은 장소에 영구건물을 마련하기 위해 뜻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조직]
원불교 진도교당은 교화단으로 활불단, 목련단, 연화단, 학생단이 있다. 활불단은 남자단으로 단장 김경은, 중앙 김원각이 맡고 있고, 목련단은 여자단으로 단장 조명심과 중앙 조덕인이 맡고 있다. 연화단은 여자단으로 단장 조규원과 중앙 김도민이 맡고 있다.
교도회장 오인수(오판주 진도군 보건행정계장), 교도회 부회장 김진명, 봉공회장 김원숙, 원불교 진도여성회장 한정원, 내주무 김덕은, 외주무 이성준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