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자금의 수요와 공급이 이루어지는 금융시장.

[개설]

금융은 일반적으로 자금의 융통·화폐의 대차(貸借)를 말하며, 구체적으로는 대부증권에 의한 자금의 대부나 참가증권(參加證券)에 의한 자금의 출자를 말한다. 금융은 크게 소비금융과 생산금융으로 대별되며 이 중 현대경제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은 생산금융이다.

[현황]

진도군의 3차 산업인 서비스업 부문 종사자는 전체 산업에서 27.3%를 차지한다. 이 중에서 2003년 현재 진도군의 금융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보험업을 합하여 2.5%이다. 3차 산업 중에서 도·소매업(5.7%), 숙박·음식업(4.7%) 종사자의 비중이 높으며, 이어서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3.6%), 교육서비스업(2.5%), 기타 공공수리 및 개인서비스업(2.3%)의 순이다. 진도군의 금융 및 보험업에 종사하는 인원은 적은 편이라 할 수 있다. 2004년 현재 진도군의 금융 및 보험업 사업체수는 33개, 종사자는 남자 285명, 여자 175명으로 총 460명이다.

진도군의 금융을 담당하는 기관으로는 은행과 농협중앙회가 있고, 특수은행으로 수산업협동조합, 단위 농협, 임업협동조합, 축산업협동조합, 새마을금고가 있다. 단위 농협은 진도읍, 의신면, 지산면, 고군면, 군내면, 조도면, 임회면에 각각 1개소씩 있다. 새마을금고는 진도새마을금고, 고군새마을금고, 임회새마을금고 등 3개소가 있다.

우체국과 신용협동조합도 금융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체국은 진도우체국, 고군우체국, 군내우체국, 지산우체국, 조도우체국, 진도임회우체국 등 7개소가 있다. 신용협동조합은 옥주신용협동조합(진도군 진도읍 쌍정리 23-1), 진도신용협동조합(진도군 진도읍 통정리), 장등신용협동조합(진도군 고군면 고성리 298-1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