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정한 구역을 중심으로 국가의 경찰권을 운영하는 행정.

[개설]

경찰 행정기관은 특별시·광역시·도의 경찰국 산하에 있으며, 관내 치안유지 및 국민의 생명·재산보호를 위하여 형사수사·방범·순찰·교통질서 확보 등을 수행한다. 경찰서장은 국가의 지방 하급의 경찰행정관청이며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실제로는 경찰국장)의 지휘·감독을 받고 소속직원을 지휘·감독하는 지위에 있다.

경찰서의 하부조직으로는 경찰서 소재지에 파출소, 기타 지역에 지서를 두고 임시로 필요할 때는 출장소를 둘 수 있다. 경찰서의 명칭과 위치 및 관할구역의 변경은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가 정한다.

8·15광복 후 신설된 전라남도 경찰부가 1946년 4월 전국을 8개 관구로 나눔에 따라 제8관구 경찰청으로 개편되었다가 1949년 3월 전라남도 경찰국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1991년 8월 1일에는 정부조직 개편으로 내무부장관의 보조기관이었던 치안본부가 경찰청으로 독립하면서 전라남도 경찰국이 전라남도 지방경찰청으로 승격·개청하였다. 산하에 해남경찰서·장흥경찰서·보성경찰서·영광경찰서·화순경찰서·함평경찰서·영암경찰서·장성경찰서·강진경찰서·담양경찰서·곡성경찰서·완도경찰서·무안경찰서·진도경찰서·구례경찰서 등의 26개 경찰서가 있다.

[변천]

일제강점기인 1910년 9월 16일에 목포경찰서 진도주재소가 설치되었고, 1922년에 진도경찰서로 승격하였다. 해방 후인 1947년 9월 24일에 진도경찰서는 진도읍, 군내면, 고군면, 의신면, 임회면, 지산면, 조도면 등지에 6개 지서를 설치하였다. 1975년 9월 9일에는 벽파출장소를 벽파지서로 승격하였고, 1984년 10월 20일에는 녹진검문소를 신설하였다. 1985년 10월 22일에는 벽파지서를 폐지하고, 동년 12월 30일에 녹진지서를 신설하였다. 2000년 6월 1일에는 녹진지서를 분소로 격하하였다. 2003년 8월 1일에는 진도읍과 임회면에 순찰지구대를 신설하였고, 군내파출소·고군파출소·의신파출소·지산파출소를 치안서비스센터로 개칭하였다.

[현황]

2006년 현재 진도경찰서는 지구대 2개소, 치안센타 4개소, 초소 8개소, 파출소 1개소, 분소 1개소를 산하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