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7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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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濟民日報 |
영어음역 | Jemin Ilbo |
영어의미역 | Jemin Daily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1동 2627-5[도공로 9-1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문교 |
성격 | 지역일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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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 안태의|김효황|홍명표|고민수|류종환|신방식 |
창간인 | 김지훈 |
발행인 | 김양옥 |
판형 | 대판[375㎜×595㎜] |
창간연도/일시 | 1990년 6월 2일 |
종간연도/일시 | 종간하지 않음 |
총호수 | 5,059호[2006년 12월 1일 기준] |
발행처 | 제민일보사 |
발행처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1동 2627-5[도공로 9-10] |
URL | 『제민일보』(http://www.jemin.com/)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발행되고 있는 지역 일간 신문.
[창간경위]
1990년 1월 29일 새로운 신문 창간을 위해 『제주신문』 퇴직 사원 110여 명으로 구성된 제주참언론동지회가 결성되었다. 창간에 앞서 경영 안정을 기하기 위하여 안태의(安太義)를 대표이사 회장으로 영입하였다.
제주도 제주시 이도2동 옛 제주감귤협동조합 제주지소 건물을 임대하여 제주도민일보사를 설립하고, 대표이사 사장 겸 발행인으로 김지훈(金志勳)을 선임하였다.
『제민일보』는 회원들이 자진 출자한 5억 2800만 원을 가지고 주식 17억 2000만 원(응모자 2753명)을 공모하여 1990년 6월 2일 창간되었다.
[형태]
판형은 대판(375㎜×595㎜)이며 16면을 발행하였다.
[구성/내용]
1면은 지역 정책, 9면은 경제, 10면은 문화, 11면은 TV·연예, 12면은 스포츠, 13면은 오피니언, 14면은 인물 동정, 15면은 시민마당 등으로 구성하고 그 밖의 면은 광고로 구성하였다.
기획 기사로는 사회 분야인 「4·3은 말한다」와 자연·환경 분야인 「한라산에 새 생명을」, 「오름 지키기」, 「자연의 콩팥 습지 지키기」, 「해안선 보전」, 「하천 살리기 운동」, 「곶자왈 대탐사」, 「제주의 수자원 개발사」 등이 있었다.
그 가운데 「4·3은 말한다」는 특별 취재팀을 구성하여 현장 취재와 실증 자료를 발굴·보도함으로써 정부 측에 4·3사건 진상 규명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회 각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연재 기사 「4·3은 말한다」는 재정리되어 다섯 권의 단행본으로 출판한데 이어 일본어판으로도 출판하였다. 「곶자왈 대탐사」는 2002년 11월부터 2004년 2월까지 총 56회 연재되었으며, 단행본 『제주의 허파 곶자왈』로 출판되기도 하였다.
논설 기사로는 사설, 내부 집필진이 쓰는 「제민탑」·「확대경」, 외부 집필진이 쓰는 「제민포럼」·「아침을 열며」·「건강이야기」·「한방이야기」·「법과 생활」 등이 있다.
[변천과 현황]
1. 변천
임시 사옥에서 창간했던 『제민일보』는 1992년 제주도 제주시 연동의 새 사옥으로 옮겼다. 새 사옥은 대지 300여 평에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건평 640여 평 규모이다. 이때 신문 활자도 기존 활자보다 가로 0.26㎜, 세로 0.03㎜ 더 큰 새 활자로 바꾸었다.
창간 5년째인 1995년 6월 대주주로 참여했던 안태의(安太義)가 자신의 모기업인 (주)미화주택의 부도로 경영 위기에 몰려 사임하고, 재일동포인 김효황(金孝晃)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하여 운영에 안정을 기하였다. 김효황은 직접 경영에 참여하여 개인 증자를 통해 적극적인 운영을 시도하였다.
1995년 12월 전산제작시스템(CTS)을 도입하여 신문 제작을 자동화하고 1997년 일본 오사카에 현지 본사를 설립하여 『제민일보』 일본어판을 발행하기 시작하였다.
1998년 창간 8주년을 계기로 한문 제호를 한글 제호로 바꾸는 한편 같은 해 12월 1일부터 조간으로 발행하였다. 2000년에는 제주도 제주시 도두1동에 제2사옥을 준공하는 한편 일본산 초고속 윤전기를 도입하였다. 2003년 연동 사옥에서 도두동 사옥으로 이전하고 연동 사옥은 매각하였다.
2001년 4월부터 24면, 같은 해 8월부터 지방지 가운데 최다 지면인 36면으로 증면 발행하였다가 다시 20면으로 축소하였다.
2003년 4월 창간 당시 사시(社是)였던 ‘인간 중시·정론 구현’의 편집 이념에서 ‘지방 뉴스에 최고의 가치 부여’로 편집 이념을 변경하였다. 2003년 11월 편집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위해 독자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면에 모니터 평가를 반영하였다. 또한 제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던 기자 26명을 새로 위촉하여 취재원의 폭을 넓혔다.
2005년 7월 광고면과 주식 시세면을 축소하여 지면을 16면으로 감면하면서 기사 게재면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2005년 9월 주말판을 변화시켜 1면에 대형 사진을 편집하고 「위크앤팡」 기획을 보도하고 있다. 주말판에는 문화·예술, 스포츠·레저 등을 전진 배치하고, 지역 정책이나 사회면은 후반에 배치하였다.
2006년 5월 사장 공모를 실시하여 김양옥(金亮沃)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였다. 2006년 9월 논설위원 44명을 위촉하여 칼럼 「아침을 열며」와 「제민포럼」을 집필하고 있다.
사장으로는 김지훈·홍명표(洪明杓)·고민수(高玟洙)·류종환(柳鍾煥)·신방식(申芳湜) 등이 역임하였다. 편집국장으로는 송상일(宋尙一)·강정홍(姜政弘)·김덕남(金德男)·양조훈(梁祚勳)·조맹수(趙孟洙)·진성범(秦性範)·고홍철(高弘哲)·백승훈(白承勳)·윤정웅(尹正雄) 등이 역임하였다.
2. 주요 행사
『제민일보』는 창간 기념 8대 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하였다. 창간 기념사업 중 연속 사업으로 ‘올해의 제주인 선정’, 제민일보기 전도 배구대회(17회)가 있다. 수시 사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민의 생활·사회의식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2000년부터는 행사를 일본으로 넓혀 JAPAN-KOREA 한일친선고교축구대회를 창설하여 개최하고 있다.
2006년 현재 정례 행사로는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14회), 전도학교미디어콘테스트(8회), 중소기업대상(7회),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전도고등학교논술경시대회, 제민일보배 전국낚시대회, 제주관광도우미선발대회, 전국동문골프대회 등이 있다. 특히 난개발로 위협받는 곶자왈을 보호하기 위해 (사)곶자왈사람들과 공동으로 곶자왈트러스트를 전개하고 있다.
학술 행사로는 2005년 4월 25일 ‘제주 지하수 먹는샘물 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 2005년 11월 10일 ‘삼다수 증산 어떻게 해야 하나’, 2005년 11월 24일 ‘북한 및 남북한 관계 : 회고와 전망’ 등이 개최되었다.
3. 현황
2006년 12월 현재 경영진으로는 김효황·김양옥(金亮沃)·진성범(秦性範), 장태범(張太範) 등이 활동하고 있다.
편집진으로는 백승훈(白承勳)·고두성(高斗成)·김대경(金大敬)·오석준(吳錫俊)·윤정웅(尹正雄)·장제근(張齊根)·하주홍(河周弘) 등이 활동하고 있다. 경영 지원 분야로는 문용범(文龍範)·고대군(高大君) 등이 활동하고 있다.
기사 내용은 인터넷 판으로도 검색할 수 있다. 현재 인터넷 판은 『제민일보』 홈페이지(http://www.jemin.com/)에서 제공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다른 신문들이 특정 자본이나 과두 자본에 의해 발행되는데 비해 『제민일보』는 제주특별자치도민 주를 공모하여 현역 언론인들이 주축이 되어 창간했다는 점에서 한국 언론사상 특기할 만하다. 또한, 『제민일보』는 「4·3은 말한다」라는 기사를 대하 기획으로 10년 동안 연재하여 4·3진상 규명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