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9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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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明相 |
영어음역 | Yi Myeongsang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구완회 |
[정의]
개항기 제천에서 활동한 의병장.
[활동 사항]
이명상(李明相)[?~1909]은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하진리 출신이다.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산 이후에 의병을 일으켜 단양·청풍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였으며, 청단장의장(淸丹仗義將)을 자처하였다. 이때 함께 활동한 인물로는 군사(軍師) 이진하(李晋夏), 중군장 김규철(金奎喆), 좌군장 민영팔(閔泳八), 우군장 이영승, 서기 이치정 등이 있다. 군율이 엄정하여 민폐를 끼친 적이 없었고, 1907년(순종 1) 8월 15일 재기하여 의진을 갖춘 그해 가을에는 차병률을 통하여 이강년(李康秊)과 교섭하여 장의장(仗義將)으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전투에서 용맹을 떨쳤다.
1907년 말 이강년이 경기도 가평 부근으로 북상한 후에도 청풍 일대에서 활동하였으며, 이강년이 순국한 뒤에는 김상태(金尙台)와 함께 김상한(金商翰) 부대의 소모장으로 청풍·단양 등지에서 활동하였다. 1909년(순종 3) 5월 순흥군 함산골에서 일본군과 교전하다가 전사하였다.
[상훈과 추모]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