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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신종교(新宗敎)는 19세기 후반부터 한반도에서 창시된 신흥 종교를 가리킨다. 신종교의 선구는 1860년에 경주에서 수운 최제우(崔濟愚)[1824~1864]가 창시한 동학(東學)이다. 최제우가 1864년에 ‘좌도난정(左道亂政)’의 죄목으로 처형당하자, 그 뒤를 이어 해월 최시형(崔時亨)[1827~1898]이 동학을 전국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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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평화동에 있는 외래 신종교인 국제도덕협회(일관도) 익산 지부. 국제도덕협회는 중국 도교 계통의 일관도(一貫道)를 계승한 외래 신종교이다. 유교·불교·도교를 비롯하여 기독교·이슬람 교리까지 아우르는 일관도는 유불선을 융합하여 일관한다는 뜻으로, 우주의 최고 주재자라고 믿는 명명상제(明明上帝)와 미래에 올 부처인 미륵보살을 신앙의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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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서 활동하였던 금강대도 익산 지역 본원. 금강대도(金剛大道)는 1874년 토암(土庵) 이승여(李承如)[1874~1934]가 창시한 신종교로 이승여는 고려 말 충신 목은 이색(李穡)[1328~1396]의 후손이다. 유·불·선의 교리를 하나로 합한 금강대도는 도덕적으로 타락한 인류를 구원해 줄 구세주로 건곤부모(乾坤父母)의 지상화현(地上化現)을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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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는 신흥 외래 종교인 대한도덕회의 익산 지부. 대한도덕회는 중국 도교 계통의 일관도를 계승한 신종교 단체이다. 지금도 대만에서 상당한 교세를 유지하고 있는 일관도는 중국 근대기에 형성된 신흥 종교로 유교·불교·도교를 비롯하여 기독교·이슬람 교리까지 아우르는 중국의 민중 도교 가운데 하나이다. 일관도는 우주의 최고 주재자라고 믿는 명명상제(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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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마동에 있는 대한천리교의 분원. 천리교는 1838년에 일본 야마토(大和) 지방[현 나라현]의 나카아먀 미키[中山美伎][1798~1887]가 창시한 신종교이다. 세계와 인간 만물을 창조한 어버이신 천리왕명(天理王命)을 유일신으로 믿는다. 1893년에 사토미 한지로우[里見治太郞]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한국 포교를 시작하였다. 천리교가 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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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덕도의 교화원. 성덕도(聖德道)는 1952년 5월 김옥재(金沃載)와 도학주(都鶴姝)가 경상북도 대구에서 창시한 신종교로 본원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에 있다. 자성반성(自性反省), 미신 타파, 문맹 퇴치, 도덕 정신을 실천 덕목으로 하여 도덕 사회를 건설하려는 목적으로 창시한 신흥종교이다. 성덕도는 한국의 전통사상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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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에 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익산 지역 교회. 1954년 문선명(文鮮明)[1920-2012]에 의해 창시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한국 기독교계 신종교이다. 창설 당시의 명칭은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약칭 통일교회]’였으나 1997년 공식 명칭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변경하였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주요 경전은 『원리강론』이며, 복귀섭리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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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동산동에 있는 단군의 사당. 익산단군성묘는 천진전에 단군 영정을 모시고 있는 단군의 사당이다. 광복 후 이리시[현 익산시]의 유림들은 잃어버렸던 민족의 정기를 되찾기 위하여 독립운동가이자 초대 부통령을 지낸 이시영(李始榮)[1869~1953]이 일제 강점기 만주에서 소장하고 있던 단군 영정을 기증받아 익산단군성묘 천진전에 봉안하였다. 단군 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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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박태선이 창설한 기독교계 신종교인 천부교의 익산 지부. 천부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장로였던 박태선(朴泰善)[1917~1990]이 1955년 서울에서 한국예수교부흥협회를 창립하면서 시작된 기독교계 자생 신종교이다. 이후 한국예수교전도관부흥협회로, 1980년 한국천부교전도관부흥협회로 교단 명칭을 변경하였다. 1960년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에서 한국천부교전도관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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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주현동에서 이교부가 창립한 기독교계 신종교. 주현교부는 전라북도 김제 출신인 이교부(李敎夫)[1940~ ]가 1969년 전라북도 이리시[현 익산시] 주현동에 교파 소속 없는 주현교회를 설립하면서 시작되었다. 이교부는 1979년 폭행죄로 2년 6개월의 형을 받고 출소한 후 주현교회를 해산하였다. 이후 기독교의 성경 정신으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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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활동했던 증산계 신종교 태을교의 분파 중 하나. 증산 강일순(姜一淳)[1871~1909]은 이른바 ‘천지공사(天地公事)’라는 종교적 행위를 통해 후천개벽의 새로운 세계의 도래를 예견했고, 그의 사상은 해원상생(解冤相生)으로 압축된다. 1909년 강증산이 세상을 떠난 뒤 신도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강증산이 수부(首婦)로 지정한 고판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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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에 있는 한국SGI의 문화회관. SGI(Soka Gakkai International)[국제창가학회]는 니치렌[日蓮][1222~1282] 대성인의 불법을 신봉하는 일본계 종교 단체로 원류는 1930년에 마키구치 쓰네사부로[牧口常三郞]와 도다 조세이[戶口城聖] 등이 창시한 창가교육학회(創價敎育學會)이다. 일본 패전 후인 1946년 창가교육단...
원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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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중앙총부가 있는 신종교. 원불교는 박중빈(朴重彬)[1891-1943]이 1916년에 창시한 불법연구회(佛法硏究會)를 계승한 신종교이다. 박중빈과 불법연구회는 1924년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해당하는 전라북도 익산군의 보광사(普光寺)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그해에 익산시 신용동에 중앙총부를 건설하여 출가·재가의 교도들이 공동생활을 시작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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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신용동에 있는 원불교 중앙 행정기관. 원불교 교단을 총괄 운영하는 원불교 중앙총부는 원불교 교도들의 신앙의 중심지이다. 소태산 박중빈(朴重彬)[1891~1943]이 1916년 세운 원불교는 법신불 일원상(法身佛一圓相)이 믿음의 대상이며, 원불교가 지향하는 ‘곳곳이 부처님 일마다 공양’, ‘때 없는 마음공부 어디나 선방’이라는 표어에서 알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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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신용동에 있는 원광대학교 내의 원불교 교당. 원불교 종립대학인 원광대학교가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원불교 개교 정신을 실현하기 위하여 1963년 원광대학교 내에 설치한 원불교 교당이다. ‘원불교 종립학교 문화 조성’을 최우선으로 하며 교직원, 교수, 학생을 비롯하여 교내 통학 버스 기사와 경비, 환경미화 등을 담당하는 직원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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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갈산동에 있는 원불교 교화 시설. 원불교 중앙총부가 있는 익산 지역의 교구청을 겸한 수반지(首班地) 교당이다. 익산시 중심가의 인구 밀집 지역에 세워져 교도들의 신행(信行)을 이끌면서 주변의 여러 교당을 창립하였고, 1977년 교구제(敎區制) 시행과 함께 교구청 교당으로 산하에 20개 교당과 16개 기관을 관리하고 있다. 원불교 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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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신용동에 있는 원불교 중앙교구 소속 교당. 원불교 익산교당은 원불교 교화를 위한 시설로 원불교 중앙총부 인근에 있는 여러 원불교 교당 가운데 대표적인 교당이다.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 법회가 교당 독립 당시부터 이루어졌는데, 이것이 원불교 학생회의 효시가 되었다. 법신불 일원상(法身佛一圓相)을 종지로 하여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