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13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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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富者-咸羅-理由 |
영어공식명칭 | Why Three Rich Houses Live in Hamra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송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11년 1월 31일 - 「세 부잣집이 함라에 살게 된 이유」 김복현에게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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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7년 - 「세 부잣집이 함라에 살게 된 이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펴낸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5-13 전라북도 익산시 편에 수록 |
관련 지명 | 함라면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
채록지 | 어양동 - 전라북도 익산시 어양동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세 부자 |
모티프 유형 | 마을 기원담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오는 함라에 얽힌 설화.
[개설]
「세 부잣집이 함라에 살게 된 이유」는 함라 지역에 살았던 세 부자의 조상이 함라가 홍수에도 물에 잠기지 않는 것을 알고 정착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세 부잣집이 함라에 살게 된 이유」는 2011년 1월 31일 전라북도 익산시 어양동의 김복현에게 채록하였으며, 2017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펴낸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5-13 전라북도 익산시 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함라는 익산시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 중 한 곳이다. 함라가 전통 마을로 존재할 수 있던 데에는 함라 세 부자의 전통 가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좁은 함라 땅에 세 부자의 선대가 발을 붙인 데에는 사연이 있다. 익산에서 표고가 높은 지역이 함라이다. 가장 높은 산은 미륵산(彌勒山)[430m]이지만 함라산(咸羅山)[240.5m]은 산 밑으로 잔잔히 깔린 구릉지처럼 생긴 곳이 있다. 그래서 세 부자가 함라산 밑자락에 터를 잡았다. 세 부자의 증조할아버지 때 일인데, 세 부자의 선조들이 함라를 와서 보니 장마에도 땅이 물에 잠기지 않았다고 한다. 과거에는 제방이 없어서 홍수가 지고 바닷물이 밀려오면 농사를 망치는 경우가 많았다. 짠물이 들어와 벼가 다 죽어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홍수가 나지 않는 함라를 보고 세 부자의 선조들이 터를 잡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세 부잣집이 함라에 살게 된 이유」는 함라 마을이 생기게 된 이야기이다. 홍수에도 물에 잠기지 않아 세 부자의 선조가 정착하였고, 그로 인하여 마을이 생겼다는 점에서 ‘마을 기원담’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