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07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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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宣百仲 |
영어공식명칭 | Sun Baekjoong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상범 |
[정의]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선백중(宣百仲)[1890~1931]은 1890년 7월 15일 익산군 황화면[현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에서 태어났다. 1921년 5월경 상해임시정부를 지원하기 위하여 결성된 조선독립단(朝鮮獨立團)에 가입하였다. 조선독립단은 홍주의병(洪州義兵), 파리장서운동(巴里長書運動)에 참여했던 이내수(李來修)가 대동단(大同團) 사건 이후 고향인 논산으로 내려와 조직한 비밀결사였다.
선백중은 1921년 11월 25일 송종빈(宋鍾斌), 김재원(金在元), 김한복(金漢福), 임종만(林鍾萬) 등과 함께 당시 익산군 망성면 어량리[현 익산시 망성면 어량리]에 살고 있던 김용보(金溶普)로부터 군자금 180원을 모금한 것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였다. 이후 논산과 익산 등지에서 군자금 모집 활동을 하다가 1921년 12월 26일 동지들과 함께 일본 경찰에 검거되었다.
선백중은 1922년 3월 25일 공주지방법원에서 제령(制令) 제7호 위반, 강도죄, 협박 및 장물 수수 등의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언도받은 후 항소하였지만 경성복심법원에서 기각되었다. 1924년 징역 4년 6월로 감형되어 옥고를 치르다 1926년 5월 28일 공주형무소에서 출옥하였다. 1931년 1월 4일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2016년 대한민국 정부는 선백중의 공적을 기려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