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254 |
---|---|
한자 | 李啓俊 |
영어음역 | Yi Gyejun |
이칭/별칭 | 효일(孝逸),직암(直庵)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길찬 |
[정의]
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효일(孝逸), 호는 직암(直庵). 문충공(文忠公) 이항복(李恒福)의 후손이다.
[활동 사항]
이계준(李啓俊)은 천성이 아주 효성스러웠다. 한번은 아버지가 어쩌다 술을 마시고 몸을 가누지 못해 들판에 쓰러져 잠이 들었는데, 이때 이계준은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꿈에 한 노인이 불러 깨우기에 급히 문밖으로 나가 보니, 아버지가 쓰러져 있는 들판에 불이 나서 아버지를 덮칠 기세였다. 이계준은 급히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아버지를 업고 나왔다. 또 아버지가 병이 났을 때는 잉어를 잡아 지진 것을 상에 올려 병이 나았으며, 아버지가 위독할 때 손가락을 깨물어 흐르는 피를 입에 넣어 주었더니 며칠을 더 살았다고 전한다.
[상훈과 추모]
1885년(고종 22) 조정에서 가선대부 호조판서(嘉善大夫戶曹判書)를 증직하고 정려하라는 명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