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매년 4월 15일 군민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하동 문화제는 군민의 날을 기념하며, 군민의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1981년부터 매년 11월 1일 하동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1994년부터 하동군민의 날이 4월 15일로 변경되고, 행사 주관도 ‘군민의 날 및 하동문화제 행사추진위원회’에서 하게 되어 관 주도의 행사가 순수 민간 주도로 변경되었다. 매년 4월 15일부터 4월 18일까지 4일간 하동공설운동장 및 군내 일원에서 열리며, 내외 군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기념행사를 갖고 민속놀이와 체육 경기를 펼치는 한마당 축제이다.

[행사 내용]

읍·면 대항 체육 행사, 민속놀이 경연 대회, 문학·서예·그림·사진 등의 종합 전시회, 군민 노래자랑과 농악 한마당 등이 벌어지며 한시 백일장과 학생 글짓기 대회도 열린다. 체육 행사는 군민의 체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13개 읍·면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축구, 배구, 씨름 등 개인 경기, 단체 경기, 읍·면 대항 경기 등 다양한 체육 대회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