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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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河東-祝祭 |
영어의미역 | Gorosi Medicinal Water Festiva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동욱 |
시작 시기/일시 | 1992년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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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장소 |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
행사 시기/일시 | 매년 경칩 전후 |
전화 | 055-880-2114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에서 매년 경칩을 전후해 개최되는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지리산[1,915m] 자락의 높이 700~1,000m 이상의 고산 지대에서 생산되는 고로쇠수액은 단맛을 띨 뿐 아니라 이온화되어 있는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 관절염, 신경통, 위장병 등에 효험이 뛰어나다. 하동군 화개면, 악양면, 청암면 등지에서는 경칩을 전후하여 고로쇠나무에 1.2~1.5㎝의 구멍을 뚫어 호스를 연결하여 수액을 채취하고 있다.
하동의 고로쇠수액은 전국에서 널리 찾을 뿐 아니라 일본에까지 신비의 약수로 알려져 있다. 이에 하동군은 고로쇠수액을 적극적으로 관광 자원화 하여 국내외 수요에 부응하고 그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1992년 3월부터 하동 고로쇠 축제를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하동군 고로쇠협회 주관으로 매년 하동군 청암면의 지리산 청학동과 화개면의 화개장터에서 번갈아 가며 열린다.
[행사 내용]
축제 행사로는 우선 제례가 있다. 고로쇠 약수제는 신비의 생명수인 고로쇠수액이 많이 나오기를 기원하며 산신에게 제향하는 것이다. 이외에 시음 행사, 고로쇠 물 마시기 대회, 군민 노래자랑, 풍물놀이, 농악 공연 등을 진행하며, 고로쇠 특설 판매장과 함께 하동 농·특산물 판매장도 같이 운영한다.
[현황]
제19회 하동 고로쇠 축제는 2010년 3월 6일 화개장터 주차장에서 개최되었다. 식전 행사로 길놀이, 식전 공연, 의신 제례, 행사장 제례를 진행하였으며, 개막식과 함께 2부 행사로 시음장 및 판매장 운영, 국악 공연, 축하 공연, 인간문화재 공연, 고로쇠 물 마시기 대회, 노래자랑, 초대 가수 공연 등이 펼쳐졌다. 2011년 3월에 예정되어 있던 제20회 하동 고로쇠 축제는 구제역 파동과 조류 인플루엔자 등으로 인하여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