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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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洗耳嵒-洗耳巖 |
영어의미역 | Seiam-Rock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신흥마을 산128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이길찬 |
현 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신흥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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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자연석 비석 |
양식 | 와비[누운 비석] |
관련 인물 |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
크기(높이, 길이, 둘레) | 약 54㎝[높이]|103㎝[길이]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신흥마을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수중 자연 암반 비석.
[개설]
세이암(洗耳嵒)은 신라 말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857~?]이 쓰고 새겼다고 하는 수중 자연 비석이다. 수중 비석 말고도 바로 그 건너편 절벽에 각자된 것도 있다. 세이암 석각이라 하면 수중 석각이 원 석각이고, 절벽 석각은 후세 사람이 새겼으리라 추측된다. 그러나 원 석각도 최치원이 새겼다는 증거는 없으며, 어쨌든 세이암은 이 두 석각을 합쳐 일컫는 듯하다. 여기서는 원 석각인 수중 암반비를 말한다.
[건립 경위]
신라 말 최치원은 세상을 등지고 지리산[1,915m]을 주유하던 중, 국왕이 사신을 보내 국정을 논의하자는 말을 듣자 화개천에 귀를 씻으며 ‘세이암’ 세 글자를 새겼다고 한다.
[위치]
세이암은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신흥마을 앞을 흐르는 화개천에 위치한다.
[형태]
수중 자연 암반 비석으로, 높이는 약 54㎝[1척 8촌], 길이는 약 103㎝[3척 4촌]이다.
[현황]
2011년 현재 각자 마모가 많이 진행되고 있으나, 정비와 관리 및 보호의 손이 따로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의와 평가]
세이암은 하천 바닥에 있는 자연석에 새겨진 비석이라는 점과 최치원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보존 가치가 높은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