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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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春蘭 |
영어의미역 | Oriental Orchid |
이칭/별칭 | 보춘화(報春化),보춘란(報春蘭)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정호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에 서식하고 있는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개설]
춘란은 동양란으로 보춘화(報春化), 보춘란(報春蘭)이라고도 한다. 이는 3~4월경에 연한 황록색의 꽃이 피어 ‘봄을 알리는 꽃’이라는 의미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춘란의 꽃말은 ‘그대와 같은 매력’, ‘미인’, ‘사랑의 행복’, ‘소망’ 등이다.
[형태]
춘란은 높이 20~24㎝까지 자란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 나고 길이 20~50㎝, 너비 6~10㎜의 줄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다. 꽃은 꽃줄기 끝에 한 개씩 피고 꽃받침은 피침 모양이다. 대부분 자생인 춘란은 꽃이 작고 화려하지 않지만 담백한 색깔과 은은한 향기가 있다.
[생태]
우리나라 남부 지역 산속 또는 충청도 이남 해안의 숲 속에 서식한다. 지리산 도처에는 춘란이 많이 야생하고 있으며, 특히 화개동천 골짜기와 쌍계사 인근에 많이 서식한다. 춘란은 사군자의 하나로 예부터 매끈한 잎과 단아한 꽃 모양으로 사랑받아 왔다. 지리산에는 춘란 외에 석곡란(石谷蘭) 도 자생하고 있는데, 난 수집가나 등산객들이 난을 무단으로 채취하여 자생지가 훼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