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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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Rhododendron|Cheoljjuk|Royal Azalea |
이칭/별칭 | 척촉(擲燭),양척촉(洋躑躅),연달래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정호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을 상징하는 군화(郡花).
[개설]
철쭉은 은근·끈기·풍요를 상징하며, 꽃말은 ‘사랑의 기쁨’이다. 척촉(擲燭), 양척촉(洋躑躅), 연달래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특히 지리산 일대가 철쭉으로 유명하다. 지리산 권역의 하동, 남원, 장수, 구례, 곡성, 함양 등 6개 시·군을 상징하는 꽃이 철쭉이다. 이는 철쭉의 상징성 외에도 이 지역에 많이 분포하기 때문이다. 지리산의 세석평전과 노고단의 철쭉이 장관을 이룰 즈음에 하동의 성제봉 철쭉제, 남원의 바래봉·봉화산 철쭉제, 산청의 황매산 철쭉제가 열린다.
[형태]
철쭉은 높이 2~5m에 이르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란다. 줄기와 가지는 회백색이고, 잎은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의 윗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두색의 털이 나 있다. 4~5월 봄기운이 완연할 때 잎이 나면서 꽃이 핀다. 잎은 가지 끝에 4~5개가 모여 달리고, 꽃은 가지 끝에서 연분홍색으로 3~7개가 모여 달린다. 꽃잎에는 적갈색의 반점이 있고, 10개의 수술 속에 암술대가 있다. 꽃이 크고 잎과 함께 피는 것이 진달래와 다르다.
[생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지의 산지에 주로 분포하며, 해발 1,800m의 고산 지대에서도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