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13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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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感氣治療 |
영어의미역 | Common Cold Treatment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
집필자 | 김덕묵 |
[정의]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감기에 걸렸을 때 민간에서 조치하는 방법.
[개설]
감기 치료는 코가 막히고 열이 나며 머리가 아픈 증상을 고치는 민간요법이다. 1999년 광명문화원에서 발행한 『학온동지』의 62쪽에는 감기에 걸렸을 때 무를 긁어서 설탕, 꿀을 넣고 무즙을 내어 따뜻하게 해서 콩나물, 설탕을 넣고 푹 끊여서 먹인다는 내용이 실려 있으며, 2006년 광명시에서 발행한 『소하동지』의 46쪽에는 감기에 걸리면 무즙을 내거나 가재 생즙을 내서 먹는 등 민간요법으로 치료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내용]
광명시 학온동 능촌마을에 현지조사를 나가 보니 능촌마을 주민 김훈남·이순우 등은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콩나물의 대가리와 발을 자르고 난 후 나머지 부분을 엿에다 재워서 먹는다고 하였다.
[현황]
감기는 누구나 쉽게 걸리는 병이다. 감기에 대한 민간요법은 주로 음식 복용과 관련되어 있다. 최근에도 이러한 민간요법이 사용되고 있다. 가난하고 의료 보험이 되지 않았던 시절에 비해 최근에는 작은 감기에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지금도 감기에 걸리면 집에서 생강을 달여 먹거나 콩나물을 재워서 먹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