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에서 발행되는 지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의 뉴스를 비롯하여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정기 간행물.

[개설]

신문은 매스 미디어의 일종이며 매스 미디어란 대중에게 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정보를 객관적, 간접적,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매체로서 신문, TV, 라디오, 잡지, 영화 등이 대표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신문은 인쇄 매체로 인식되어 왔으나 최근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쇄 매체뿐 아니라 사이버상에서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되면서 그 개념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

신문은 시사 뉴스를 비롯한 정보를 전달하는 일반지도 있지만 기사 내용, 대상 독자, 형태 등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내용별로는 일반지와 구별하여 전문지(專門紙), 특수지(特殊紙), 기관지(機關紙) 등으로 나뉘는데 전문지는 경제·스포츠·오락·서평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신문들을, 특수지는 특정한 성·나이·직업의 사람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신문으로 여성 신문·어린이 신문·학생 신문 등을, 기관지는 특정 정당이나 노동조합 및 종교 단체 등에서 영리를 추구하지 않고 발행하는 신문들을 말한다. 한편 발행 형태에 따라 일간지·주간지·순간지(旬刊紙)·월간지 등으로, 보급 범위에 따라서는 전국지·지방지 또는 지역지 등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변천]

광명 지역 최초의 지역 신문은 1989년 7월 1일 창간된 『광명신문』이며 지방 자치 시대에 돌입하면서 광명 지역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려는 목적으로 창간되었다. 주간 신문인 『광명신문』은 당초 『광명민보』로 발행되었으나 1990년 6월 1일자로 제호를 변경하였다. 그 뒤를 이어 지역 정보와 생활 정보 중심의『광명아파트뉴스』가 1991년 4월 23일 창간되어 월 2회 발행되었고, 상품 정보를 주로 다루는 『광명소리』가 1992년 6월 13일 창간되었으나 현재는 사라진 상태이다. 1992년 10월 5일에는 『시민저널』이 창간되어 같은 해에 『광명라이프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하였으며 1994년도까지 발행되다 사라졌다.

1996년에는 『광명연합신문』이 발간되었고, 1997년부터 2004년까지 『광명내일신문』이 발행되었다. 2000년대 초반 인터넷 환경이 발전하면서 2001년에 『인터넷광명이지엠뉴스』가 등장하였다. 다음 해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광명시지부에서 인터넷 『광명시민신문』을 발행하였다. 『광명시민신문』은 1999년 지면 신문으로 창간하였으나 2002년 인터넷 신문으로 다시 시작하였고, 종이 신문이었던 『광명지역신문』도 2005년 인터넷 신문으로 변신하였다. 2005년 11월에는 광명과 시흥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서부신문』이 창간되었으며, 2007년 『미디어광명』, 2014년 9월 『뉴스인 광명』, 2017년 5월 『광명포스트』 등 인터넷 신문이 창간되었다.

[현황]

2007년 12월 기준 광명시에는 일간지 1개사, 주간지 8개사 등 전체 9개의 신문사가 등록되어 있었다. 일간지 1개는 『광명일보』이며 주간지 8개는 『인터넷광명이지엠뉴스』, 『광명굿뉴스』, 『광명시민신문』, 『광명신문』, 『광명연합신문』, 『광명지역신문』, 『서부신문』, 『광명어린이신문』 등이었는데, 2021년 8월 현재 『미디어광명』, 『뉴스인 광명』, 『광명포스트』 등 인터넷 신문의 창간이 증가하였다.

또한, 광명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신문 외에도 주재 기자를 두고 광명 지역의 소식을 뉴스로 보내는 지방 신문도 있다. 이러한 지방 신문으로는 『경인일보』, 『경기일보』, 『인천일보』, 『기호일보』, 『중부일보』, 『경인매일』, 『수도권일보』, 『시대일보』, 『현대일보』, 『경도일보』, 『전국매일』, 『서울일보』, 『아시아일보』, 『신아매일』, 『경기매일』, 『시민일보』, 『경기신문』, 『경기도민일보』, 『우리일보』, 『투데이뉴스』, 『내외일보』, 『대한일보』 등 22개 신문사가 활동하고 있다. 해당 신문의 주재 기자들은 광명시청 출입 기자로 등록되어 있다.

2020년 『광명통계연보』에 따르면 2019년 광명시에서 운영되는 신문사는 일간지 4개사, 주간지 15개사, 인터넷 신문 51개사 등 총 70개사로 크고 작은 신문사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