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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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成均館儒道會光明市支會 |
영어의미역 | SeongGyunGwan Yudo Association, GwangMyeong Branch |
이칭/별칭 | 시흥유도회 광명시지회,광명시 유림회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38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현규 |
[정의]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있는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소속 지부.
[개설]
1945년 8·15해방 후에 유림(儒林)들은 서울과 지방에서 각각 동지들을 규합하여 유림 단체를 구성하였다. 명륜전문학교 졸업생을 중심으로 한 대동회(大同會), 서울 지역 유림들의 유림회, 경상도를 중심으로 한 대동유림회(大同儒林會), 전라도 지역의 대성회(大成會)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곧 유림들은 전국의 유림들이 대동단결함으로써 건국 운동에 공헌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각 지방의 유림회를 전국적으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결국 1945년 11월에 성균관 비천당 앞 광장에서 전국 유림 대표 200여 명이 성균관유도회 창립회를 개최하고 헌장을 통과시킴과 동시에 성균관유도회 총본부의 기구를 구성하였다.
성균관유도회는 유교를 중심으로 도의정신을 천명하고, 윤리부식(倫理扶植)을 실천하여 수제치평(修齊治平)의 대도(大道)를 선양하며, 사회 질서를 순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직은 중앙의 총본부를 비롯하여 각 시도 본부와 230여 지부가 있고 산하에는 청년유도회, 여성유도회를 두고 교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광명시에는 성균관유도회 광명시지회가 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설립목적]
성균관유도회 광명시지회는 전통 유교 문화를 발전시키고 사회적으로 도덕과 윤리의 지위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90년 9월 7일에 시흥향교[현 과천향교]를 중심으로 시흥유도회 광명지회를 결성하였는데, 2000년경에 성균관유도회 광명시지회로 개칭하였다. 초대 회장 성하용, 2대 회장 유남보, 3대 회장 민명식, 4대 회장 정운교를 거쳐 2008년부터 2010년 현재까지 정윤조가 5대 회장직을 맡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매년 두 차례 과천향교에서 공자와 우리 성현들에 제례를 시행하고 있다. 매년 한 차례씩 『유림지(儒林誌)』를 1,000부씩 발간하여 유교 정신의 보존과 전승에 힘을 쏟고 있다. 2008년 5월 『유림지』 45, 2009년 5월 『유림지』 46이 발간되었는데, 이렇게 연수에 비해 호수(號數)가 높은 까닭은 성균관유도회 광명시지회의 전신이었던 시흥유도회 광명시지회 시절 월간지의 형태로 유교적 도덕 문화 발전에 기여코자 발간되었던 『가정통신』의 발행 호수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활동사항]
초등학교 6학년생부터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계 충효 인성 교육을 실시하며, 성균관유도회 중앙본부의 인사를 초청하여 전통 예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방학 동안에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사자소학(四字小學)』 등의 한문과 영어를 병행하여 교육하고 있다. 그 밖에도 청소년 전통 제례 체험, 갯벌 체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광명시지회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25일 12시에 월례회를 개최하며 동시에 유림 명사의 특별 강연회를 함께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연말에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연 1회 유림 유적지 견학도 하고 있다. 장학 사업으로 2010년부터 회원의 자녀 중 인성·예절 교육 수료자에게 학습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현황]
2010년 현재 정윤조가 회장직을, 정금화(鄭錦和)가 총무직을 맡고 있으며, 총 회원은 51명이다. 하부 조직으로 청년유도회와 여성유도회도 조직되어 있으나, 회원의 고령화로 인해 하부 조직의 활동은 미미한 편이다.
[의의와 평가]
점점 희미해져 가는 우리 유교 전통의 맥을 잇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절 교육 등을 실시하여 우리 정신문화 앙양에 크게 일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