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있는 지속 가능 발전 관련 민관 협의 기구.

[개설]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광명시 지속가능발전목표[GM-SDGs] 지표 발굴 사업, 생물 다양성 증진 활동 사업, 유해 물질 조사 및 개선 실천 활동, 기후 변화 대응 시민 실천 사업, 안터생태공원 교육 운영 사업 등 광명시의 환경과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활동들을 이어 나가고 있다.

[설립 목적]

1992년 6월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한 ‘의제21[Agenda 21]’의 세부 행동 지침인 ‘지방의제21[Local Agenda 21]’을 추진하기 위한 민간 협의 기구로 ‘푸른광명21 실천협의회’가 설립되었다. 의제21은 21세기의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행동 지침으로 2,500여 개의 권고 내용을 담고 있다. 그중 제28장에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지방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각국 지방 정부가 지역 차원의 환경 실천 계획인 ‘지방의제21’을 추진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지방의제21은 지역 사회 운동이자 지역 사회의 환경과 개발 계획으로서의 성격을 지니며 지속적인 개발이 가능한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한다.

[변천]

1999년 12월 10일 9개 연구 단체 및 관련 전문가가 모여 최종 의제 검토 회의를 개최하였고, 12월 23일 푸른광명21 실천협의회를 발족하였다. 발족식에서 「광명환경선언문」과 푸른광명21 실천협의회 9개 분과 29개 의제를 선포하였다. 2000년부터 본격적인 시민 실천 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하면서 각 분야별 시민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하고, 매년 실천 사업의 다양성과 집중성을 동시에 실현하고자 노력하였다. 2006년부터 정책의 계획이나 입안 과정에서 푸른광명21 실천협의회가 적극적으로 활동성을 강화하고자 정책 연계성을 갖기 위한 위원회 구조로 조직을 개편하고 사회복지, 문화교육, 환경자원에너지, 청소년과 관련한 네 개의 분야별 위원회를 정하여 각 위원회에 참여하는 기관과 단체들이 총망라된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2020년 1월 17일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의제21에 근거한 지방의제21의 정신과 원칙에 따라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 광명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민 실천 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환경, 경제, 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를 가꾸도록 계획하고,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향유하며 미래 세대로 계승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 2. 사람과 생태계가 공존하는 녹색 도시, 3. 공유와 상생으로 경제 활성화, 4. 시민이 존중받는 평등 도시, 5. 시민과 행정의 민관 협치를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현황]

2021년 6월 현재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조직은 공동 회장 및 감사, 운영위원회, 지구환경분과위원회, 삶의질분과위원회, 녹색경제분과위원회, 사무처로 구성되어 있다. 공동 회장은 광명시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광명시지부 대표, 광명상공회의소 회장 등 3명이고, 감사 2명, 운영위원 25명, 지구환경분과위원회 49명, 삶의질분과위원회 36명, 녹색경제분과위원회 15명 등 130명이며, 사무처에서는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4명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민과 기업체, 행정 등 사회 각 분야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기구로서,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운영하며 광명시의 환경 보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