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토마토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749
영어의미역 Tomato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경기도 광명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병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과채류
용도 식용
제조[생산]시기 6월
제조[생산]처 경기도 광명시
생산량 6,200㎏/10a

[정의]

경기도 광명시에서 재배되는 가지과의 과채류.

[개설]

토마토(Tomato)[Lycopersicum esculentum]는 가지과에 속하는 과채류로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서부 고원 지대이다. 줄기는 1.5~2m쯤 되며, 가지를 많이 내고 부드러운 흰 털이 빽빽이 난다. 잎은 우상복엽(羽状複葉)으로 깃꼴겹잎이고 길이 15~45㎝이며 특이한 냄새가 있다. 작은잎은 9~19개이고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깊이 패어 들어간 톱니가 있다.

열매는 장과로서 6월부터 붉은빛으로 익는다. 열매는 수g인 것에서부터 200g을 넘는 것까지 있으며 품종에 따라서 다양하다. 과육의 색깔은 보통 붉은색이지만 노란색인 품종도 있다. 얇은 과피는 무색인 것과 노란색인 것이 있는데 밖에서는 각각 복숭아색과 빨간색으로 구별한다.

[연원 및 변천]

광명시는 서울 근교에 위치한 근교 원예 농업의 중심지이다. 토마토·오이 등의 과채류 위주로 1975년부터 채소 원예를 시작하여 1992년 14.1㏊[논 4.4㏊, 밭 9.7㏊]에서 시설 원예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광명시 소하2동 자경마을에서는 토마토 재배가 활발하다. 광명시 소하2동에서 시설 원예를 통한 과채류의 재배는 1970년대 초 수도작 위주의 영농에서 새마을운동의 영향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시설 채소의 재배에 뜻이 있던 김동헌 외 세 농가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서울의 근교 농업지로 입채류의 재배 경험을 통한 기술 축적으로 1980년대부터는 과채류, 특히 토마토를 중점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10여 농가에서만 재배하였으나 점차 외지인이 유입되면서 재배 농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보다 좋은 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하여 자경 작목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제조(생산)방법 및 특징]

토마토는 서리에는 약하나 낮은 온도에 대한 저항력은 과채류 중에서 가장 강하다. 생육에 적당한 온도는 낮 25~27℃, 밤 17℃ 정도이다. 그리고 햇빛을 좋아하는 채소로 햇빛이 강한 조건에서 생육이 잘되며, 햇빛이 부족하면 열매가 부실해진다. 토마토는 뿌리가 깊이 1m, 넓이 3m까지 뻗어가므로 물 빠짐이 좋고, 토양이 깊어야 하며, PH 6.5 정도의 약산성 토양이 좋다.

수경 시설 재배로 농약의 살포 횟수가 10회에서 2~3회로 감소되어 저공해 토마토의 생산이 가능하다. 또 토양 오염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의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주요 품종은 미수·서광·강욱 등의 세 품종이고, 조숙 재배와 반촉성 재배의 2가지 유형에 의해 재배되고 있다. 열매를 가장 많이 수확하는 때는 여름인데 온실에서는 여름 이외의 시기에도 출하한다.

[현황]

비타민이 풍부하고 특유의 향기가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생과일로 이용하며, 민간에서 고혈압·야맹증·당뇨 등에 약으로 쓴다. 신선한 것은 날로 먹고 샐러드·샌드위치 등으로 쓰며, 주스·퓌레·케첩과 각종 통조림 등 가공용에도 많이 쓴다. 그러나 FTA 체결 등으로 인해 유입된 농산물들과 일반 농사로 경쟁하기란 이제 불가능에 가깝다. 결국 가격적·품질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 그래서 직거래와 친환경 재배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직거래는 일단 중간 상인들의 마진을 없앤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일단 직거래에 대한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 또한 직거래에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재배가 일단 우선시된다. 하지만 친환경 재배는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소비자들은 비싸도, 몸에 안 좋아도 구매하지 않는다.

2007년 조사 결과 광명시에서는 총 45.7㏊의 경지에서 토마토를 재배 중이다. 토마토의 출하는 자경 토마토 상자를 제작하여 15㎏ 규격품으로, 주로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을 통해 출하한다. 소득은 하우스 10㏊ 당 총수입 330만 원 중 경영비가 35%, 소득이 65%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수 시설로 마을에서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수경 재배 시설과 저온 저장고가 있다.

그러나 수경 재배는 시설비가 많이 들어 일반 생산물보다 가격이 비싸고, 아직은 소비자들에게 홍보가 미약한 상태라 시장 개척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농산물의 직거래를 확대하고 농산물 관계 기관에서 판매 시장을 확보·알선하며, 저리 융자와 보조금이 상향 조정된다면 생식용 토마토의 재배는 농산물 수입 개방 때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농가 소득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참고문헌]
  • 『광명시지』 (광명시, 2006)
  • 광명시민신문(http://www.kmtimes.net/)
  • 인터뷰(광명시청 기업경제과 김영훈, 2010. 4. 30)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