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에 있는 토마토 농장.

[주요사업과 업무]

약 4,959㎡의 넓은 들에 자리 잡은 32동의 비닐하우스에는 각종 채소들이 식탁의 풍성함을 약속하며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이 중 10개 동에는 농약 없는 친환경 토마토가 자라고 있다. 친환경이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유박이란 거름으로 토양을 기름지게 하고 호박벌을 이용하여 자연 수정이 이루어지게 함으로써 단단함과 속이 꽉 찬 열매를 맺게 한다. 여왕벌 한 마리와 약 80여 마리의 일벌들이 꽃과 꽃 사이를 날아다니며 수정할 수 있는 수명은 두 달 남짓 하지만 인위적인 호르몬제를 사용하는 것 보다는 더 좋은 질의 토마토를 맛볼 수 있다.

친환경 재배 농법을 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 중 품질 관리원에 인증을 받아야 하는 절차[토양 정밀 분석, 수질 분석]가 있다. 초원토마토농장은 이런 절차를 거쳐 광명시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이후 약 12가지의 채소[오이, 치커리케일, 겨자 등]를 재배하고 있다. 토마토는 매년 12월에 파종을 하여 4월 중순쯤이면 열매를 맺기 시작하고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가 10월 말까지 계속된다고 한다. 초원토마토농장의 토마토는 빨갛게 완숙이 되었을 때 수확하며 수정 벌로 수정하고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으로 재배해 출하시키므로 싱싱함 그대로를 각 가정에서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황]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철산농협과 광명성애병원 옆 직거래 장터에서 초원토마토농장의 친환경 토마토를 접할 수 있으며 농장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2006년 6월 2일에 홈페이지를 단장하여 인터넷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광명뿐만이 아니라 수원의 경기도 농협지역본부에서도 완숙된 토마토를 초원토마토농장의 로고를 찍어 내보내고 있다.

또한 광명에서는 처음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토마토 농장을 개방해 가족 단위로 토마토를 수확하는 재미와 각종 유기농 채소의 신선함을 맛볼 수 있도록 하는 농장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흙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가는 어린 아이 들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 쉼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초원토마토농장은 모두 3개의 농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제2농장은 직판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더불어 농장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다. 농장 체험 이용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에 할 수 있으며 비용은 가족 2~4인 기준 3만원이다. 체험 품목은 토마토, 오이, 상추, 쌈채, 열무 등이고 식사는 직접 준비해 오는 것으로 하고 있으며 상추의 쌈 채소는 농장에서 제공한다. KTX 광명역과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접근하기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