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의 산업 중 비금속광물 제품을 제조하는 업종.

[개설]

비금속광물 제조업은 각종 비금속광물을 원료로 유리 및 요업 제품, 시멘트, 석회 및 플라스터와 가공품, 석재 가공품 및 암면 제품 등의 제품을 제조하는 업종이다.

[현황]

1989년 기준 광주·전라남도의 5인 이상 기업체 총 2,487개 중 비금속광물 제조업은 336개이며 14.7%에 해당한다. 외형상으로는 중화학공업이 중심이 된 공업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경공업으로 분류될 수 있는 업종의 업체 수가 전체의 65%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이 지역의 산업 구조가 경공업 중심의 공업 구조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음을 말해 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국내에서의 전후방 연관 효과가 높은 중화학공업 부문의 업종이 그 비중을 급속히 증대시켜 오고 있는 점에 주목할 때, 이는 오히려 이 지역의 산업 구조를 가까운 시일 내에 급속하게 변모시킬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최근에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화학공업 부문의 업종과 전후방에서 관련을 가지는 업종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내에서 공업화를 추진할 경우, 그것의 지역 내 성장 파급 효과와 산업 구조 개선 효과가 지역의 낙후 상태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최근 10년간[2008~2018] 광주광역시의 제조업 변화를 보면, 사업체 수는 2008년 12개에서 2018년 23개로 91.7% 증가하였고, 종사자 수는 2008년 382명에서 2018년 524명으로 37.2% 증가하였다. 출하액은 2008년 1,216억 원에서 1,581억 원으로 30% 증가했다. 2021년 기준 비금속광물 제조업은 총 145개 업체, 950명의 종사자가 있다. 광산구가 65개 업체, 497명의 종사자로 가장 많고, 동구가 4개 업체, 8명의 종사자로 가장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