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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2427
한자 製造業
영어공식명칭 Manufacturing Industry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장섭

[정의]

광주광역시의 산업 중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물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업종.

[개설]

제조업은 원재료[물질 또는 구성 요소]에 물리적, 화학적 작용을 가하여 투입된 원재료를 성질이 다른 제품으로 전환시키는 산업이다.

[현황]

최근 10년간[2008~2018] 광주광역시의 제조업 변화를 보면, 2018년 기준 광주광역시 제조업 사업체 수는 9,000개로 2008년 1,659개에 비해 22.3% 증가하였으나 전국 증가율 33.2%보다는 낮았다. 종사자 수는 8만 6000명으로 2008년 1만 7541명에 비해 25.6% 증가하였으나, 전국 증가율 26.4%보다는 낮았다. 제조업 지역 내 총생산[GRDP]을 살펴보면 2018년 제조업 GRDP는 4조 3000억 원으로 2008년에 비해 77.3% 증가하였으며, 전국 증가율 70.2%보다 높았다. 2019년 기준 제조업체 현황을 살펴보면 총 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9,270개, 8만 5878명이고, 300인 이상이 14개, 1만 9909명, 50~299인이 199개, 2만 372명, 20~49인이 443개, 1만 3516명, 10~19인이 646개, 8,499명, 10인 미만이 7,968개, 2만 3582명이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동구 918개, 2,092명, 서구 1,057개, 1만 831명, 남구 508개, 1,761명, 북구 2,434개, 2만 530명, 광산구 4,353개, 5만 664명이다.

[의의와 평가]

광주광역시는 도시적인 성격상 1차 산업의 비중이 지극히 낮다. 2차 산업의 비중도 다른 도시에 비해 매우 낮은 22.6% 수준에 불과하고, 3차 산업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60.3%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광주광역시의 경우 그 동안의 공업화 과정에서 소외된 결과, 산업구조상으로도 낙후된 경제구조를 가지게 되어 현재에 이르러서는 낙후된 산업구조가 다시금 지역 주민의 소득을 더욱 낮추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의 제조업은 종업원 수와 부가가치 생산액의 연평균 증가율이 각각 8.9%와 35.2%로서 동일한 기간 중 전국 제조업의 성장률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국 제조업의 총 사업체 수는 동일한 기간 중 연평균 13.4%의 비율로 성장하여 왔던 반면, 광주광역시의 경우에는 그 증가율이 0.5%에 불과하여 거의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공업화의 내용을 보면, 서로 다른 형태의 공업화가 양극단에서 진행된 것을 알 수 있다. 그 결과 규모별로 본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기업들의 전국 대비 비중은 연간 출하액 50억 원 이상의 거대 규모 기업 경우[5%]에 있어서나 연간 출하액 1억 원 미만의 소규모 기업의 경우[5.8%]에 있어서나 전체 기업 총수 비중[3.8%]에 비해서는 보다 높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그 동안의 공업화의 내용이 한편에서는 근대적인 기술을 갖춘 거대한 중화학공업을 중심으로 하는 공업화가 진행되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에서는 낙후된 기술로서 1차 산물을 단순 가공하는 수준의 공업 부문, 따라서 기업의 규모도 대체로 영세한 업종을 중심으로 한 공업화가 진행되었다는 특징을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한편에서는 연간 출하액이 500억 원 이상이 되는 거대 기업이 19개나 되어 이러한 규모의 기업이 전국 총 382개 중 5%를 차지함으로써 전국 대비 비중인 3.8%보다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보이게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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