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7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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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光山縣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노성태 |
[정의]
조선시대 광주 지역[현 광주광역시 일대]의 별칭.
[개설]
광주 지역은 백제 이래 무진주, 무주라고 불리다가 고려시대인 940년(태조 23) 이후 광주라 불렸다. 조선시대인 1489년(성종 20), 광주가 광산으로 읍호가 강등되면서 광산현으로 불렸다.
[명칭 유래]
광산(光山)은 광주(光州)의 별칭이다. 조선 성종 20년에 판관 우윤공(禹允功)이 유시(流矢)[빗나간 화살]에 맞았는데, 조정에서는 그 고을 사람의 행위로 의심하였다. 이에 광주목을 강등하여 광산현으로 삼았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 목사 고을이던 광주는 1430년(세종 12) 읍민인 노흥준이 목사 신보안을 구타한 사건이 발생하여 무진군(茂珍郡)으로 강등되었다가 21년 뒤인 1451년(문종 1) 다시 복고되었다. 1489년(성종 20) 판관 우윤공이 화살에 맞는 사건으로 인해 광산현(光山縣)으로 강등되었다가 1501년(연산군 7)에 복고되었으며, 이후 1624년(인조 2)과 1701년(숙종 27) 등 두 차례에 걸쳐 광산현으로 강등되기도 하였다.
[관련 기록]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권35 광산(光山)에는 “세종 12년에 그 고을 사람 노흥준이 목사 신보안을 때렸으므로, 노흥준을 장형에 처하여 변방으로 쫓아 보내고 강등하여 무진군이 되었다가 문종 원년에 예전대로 복구되었고, 성종 20년에 판관 우윤공이 흐르는 화살에 맞았는데 조정에서는 그 고을 사람의 행위인가 의심해서 강등하여 현을 만들고 지금의 이름[광산]으로 고쳤다.[世宗十二年邑人盧興俊歐牧使辛保安杖興俊徒邊降爲茂珍郡 文宗元年復舊 成宗二十年判官禹允功中流矢朝廷疑邑人所爲降爲縣改今名].”라고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