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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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老大洞遺蹟 |
영어공식명칭 | Nodae-dong Sites| |
이칭/별칭 | 신기 유적,신기 유적Ⅱ,구암 유적,노대동·행암동 유적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남구 노대동 157-12·588|노대동 전618·임768|노대동 전654-2·전630|노대동 68|행암동 574 |
시대 | 선사/선사,고대/초기 국가 시대,고대/삼국 시대,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이정민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6년 12월 7일~2007년 2월 14일 - 노대동 유적[신기 유적] 전남문화재연구원 에서 발굴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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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8년 1월 3일~8월 14일 - 노대동 유적[신기 유적Ⅱ, 구암 유적] 전남문화재연구원 에서 발굴 조사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6년 5월 24일~2009년 3월 11일 - 노대동 유적[노대동·행암동 유적] 발굴 조사 |
이전 시기/일시 | 2008년 - 노대동 유적 전남문화재연구원에서 이전·복원[노대동 558-9] |
현 소재지 | 노대동 유적 - 광주광역시 남구 노대동 157-12·588|노대동 전618·임768|노대동 전654-2·전630|노대동 681|행암동 574 일대 |
출토 유물 소장처 | 국립광주박물관 -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10[매곡동 산83-3] |
성격 | 터 |
[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노대동과 행암동에 있는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복합 유적.
[위치]
광주광역시 노대동 유적은 무등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내려오는 산자락으로 노대동 부근에서 광주대학교와 양과동의 건지산이 두 줄기로 분기하는 곳이며, 광주대학교에서 전라남도 화순군 칠구재 방향 오른쪽에 있다. 정면에는 지석강 상류인 노대천이 동서로 흐르고, 뒷면에는 높고 낮은 산이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이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광주광역시 노대동 유적은 광주광역시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효천 2지구 주택건설 구역에 속해 전남문화재연구원에서 2006년 5월 24일부터 2009년 3월 11일까지 '신기 유적', '신기 유적Ⅱ', ' 구암 유적', '노대동·행암동 유적'의 4개 구역으로 나누어 발굴 조사를 진행하였다. '신기 유적'에서는 청동기시대의 집터 3기, 고려시대·조선시대의 구 3기, 건물지 3기가 조사되었다. 집터는 송국리형 집터로 타원형 구덩이[수혈(竪穴)], 벽구, 기둥 구멍 등이 확인되었으며, 유물은 돌살촉, 돌도끼, 돌칼, 흑요석제(黑曜石製) 등이 출토되었다. '신기 유적Ⅱ'에서는 청동기시대의 집터 1기, 고려시대의 구, 기둥구멍, 조선시대의 기왓가마 1기, 건물지 2기와 시대 미상의 불을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는 시설, 구, 구덩이 등이 확인되었다. 유물은 백자접시, 백자발, 기와 줄무늬병, 편병, 돌도끼, 망치돌 등이 출토되었다.
'구암 유적'에서는 청동기시대의 집터 12기, 청동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집터 6기, 고려시대의 우물 1기, 고려시대·조선시대의 지상 건물지 4기, 돌로 만든 경계 유구 5기가 확인되었고 그 외 다양한 시대의 구덩이와 도랑 모양의 집터가 다수 확인되었다. 유물은 민무늬 토기편, 돌살촉, 석재편, 토기류, 자기류, 기와류 등이 출토되었다. '노대동·행암동 유적'에서는 신석기시대 구덩이 3기, 집석 유구 1기, 청동기시대의 집터 7기, 구덩이 1기, 도랑 모양의 집터 1기, 삼국시대의 구덩이 1기, 돌덧널무덤 1기,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우물 1기, 도랑 모양의 집터 3기, 시대 미상의 깐돌[부석(敷石] 유구 2기가 확인되었으며, 유물은 이중구연토기, 바둑판무늬 토기, 민무늬토기편, 돌도끼, 갈돌, 목기, 발, 어망추, 대부완 등이 출토되었다. 특히, '노대동·행암동 유적'은 지석강 상류 또는 전라남도 내륙 지역에서 최초로 확인된 신석기시대의 유적으로, 신석기인의 거주 형태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현황]
광주광역시 노대동 유적은 현재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효천 2지구 주택단지가 조성되어 대부분의 유구는 남아 있지 않지만 '구암 유적'에서 확인된 고인돌 9기와 하부 구조 2기는 2008년도에 노대동 558-9번지로 이전·복원하였으며, 출토된 유물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소장 및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광주광역시 노대동 유적 중 '신기 유적'에서 출토된 흑요석은 산지 분석 결과 백두산의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를 통해 옛 사람들의 대외 교류 과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며, '신기 유적Ⅱ'에서 확인된 기왓가마 역시 인근의 풍암동 풍암 기와 가마터와 행암동 가마터의 기왓가마와 함께 조선시대 기왓가마의 구조와 변천 양상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광주광역시 노대동 일대는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많은 유적들이 발굴되어 노대천 상류 지역의 고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광주광역시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신석기시대 후기부터 말기의 유적으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