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항기 전라남도 및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김태원(金泰元)[1870~1908]은 1870년(고종 7) 9월 16일 전라도 나주목[지금의 전라남도 나주시 문평면 북동리] 갈마지(渴馬池)마을에서 아버지 김로학(金魯學)과 어머니 장수황씨(長水黃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동생 김율(金聿)도 의병장으로 활동하였다. 어려서부터 지략(智略)이 웅대하였으며, 순릉참봉(順陵參奉)의 벼슬을 하...
-
광주광역시에서 소가죽을 이용하여 전통 북을 만드는 공예. 북은 고대 사회부터 제사와 주술, 경고와 신호의 도구로 사용되는 한편 음악적으로는 리듬 악기로 중요하게 취급되어 왔다. 북을 제작하는 일반적인 과정은 가죽 무두질과 북통 짜기, 피 씌우기, 고리 달기, 북줄 매기, 소리 잡기, 칠과 단청의 순서로 진행된다. 조선시대에는 신문고(申聞鼓)라 불리는 큰 북을 의금부 당직청(當直廳)...
-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호동에 있는 조선시대 묘역. 양송천묘역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유명한 문장가인 송천(松川) 양응정(梁應鼎)[1519~1581]과 양응정 자손의 묘역이다. 1978년 9월 22일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8호로 지정되었고, 제주양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전해 내려오는 나주오씨 부인과 입절암에 관한 이야기. 「열녀 오씨 부인과 입절암 유래」는 죽은 남편을 따라 죽은 나주오씨(羅州吳氏)와 나주오씨가 순절(殉節)했던 입절암(立節岩)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이다....
-
개항기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 오준선(吳駿善)[1851~1931]의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덕행(德行), 호는 후석(後石)이다. 1851년(철종 2) 10월 14일 전라도 광주목[지금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 도림마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오하규(吳夏圭)와 어머니 금성나씨(錦城羅氏)의 3남 중 장남으로 유년기에 큰아버지 오항규(吳恒圭)와 큰어머니 순천박씨(順...
-
광주광역시 광산구 압촌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고광선이 은둔했던 읍궁암에 관한 이야기. 고광선(高光善)[1855~1934]이 거주했던 봉황산 중턱에 위치한 읍궁암(泣弓岩)에 관한 지명전설이다. 고광선이 읍궁암에서 고종을 생각하며 흘린 눈물이 푸른 이끼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