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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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唐津浦海倉 |
영어공식명칭 | Coastal Warehouse in Dangjinpo |
이칭/별칭 | 당진 해창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당진포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학로 |
소재지 | 당진포 해창(唐津浦海倉)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당진포리 망재산 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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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조창(漕倉)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당진포리 해안에 있던 조창.
[변천]
당진포 해창(唐津浦海倉)은 옛 당진현 관할의 조창으로 당진 서창이라고도 불렸다. 당진시 고대면 당진포리 온동 마을 북서쪽에 있는 해창 마을은 조선 시대 조세 공납을 하던 해창이 있었기에 유래된 지명이다. 당진포는 백제 말부터 당나라를 왕래하는 사신들이 수시로 드나들었던 나루터가 있어서 ‘당진포’라고 불렸으며 옛 고산면 지역이다. 고산면 만길동·사동·고산동을 병합하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시 당진포리라 해서 고대면에 편입되었다. 당진 해창이 당진포에 설치되게 된 이유는 당진포가 해상 교통의 중심지로 당진포 진성에 만호가 주둔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위치]
『충청도읍지』 당진 창고 조에 "해창은 당진현에서 서쪽으로 30리 떨어진 당진포 해변에 있는데 동고가 6간이고 복물고가 5간인데 기사년에 선두에 새로 세웠다"는 기록이 보인다. 옛 해창의 창고 터는 당진포리 305번지 일대라고 한다. 이 해창 터는 당진포 진성이 있는 고대면 당진포리 망재산 바로 아래쪽에 해당된다. 망재산 바로 앞에는 군량미를 쌓아 놓은 것처럼 보여 왜구가 침입하다가 도망갔다는 노적봉, 즉 딴섬이 있다. 6월 마파람[남풍]이 불때 서울로 세곡을 싣고 갔다고 한다. 해창에는 나루터가 있어서 육지와 연결되기 전 초락도를 왕래했으며, 인천까지 정기 항로가 출항하기도 했다.
[현황]
현재 당진포 해창은 크게 훼손되어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의의와 평가]
당진포 해창은 당진현이 관할한 중요한 조창으로, 당진포 진성의 보호하에 관리되었다는 점에서 당진포가 해상 교역뿐만 아니라 군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