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연암 박지원이 지금의 당진 지역인 면천 군수 시절 지은 서간첩. 『연암선생서간첩(燕巖先生書簡帖)』은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대문호 박지원(朴趾源)이 반초서체 친필로 쓴 편지글 모음이다. 2005년 서울 대학교 박물관 소장품에서 발굴되었다. 2005년 발견된 친필 편지글들은 『연암집』에는 실리지 않았던 글들인데, 연암이 60세가 되어 안의 현감으로 있던 1796년...
조선 후기 충청남도 당진의 면천 군수를 지낸 문신·학자. 박지원(朴趾源)[1737~1805]은 아버지가 벼슬을 하지는 않았으나 당대 내로라하는 반남 박씨 노론 명문가 출생이었다. 박지원은 학문이 뛰어났으나 1765년 처음 본 과거에서 낙방한 이후로 과거나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오직 학문과 저술에만 전념하였다. 1768년 오늘날의 파고다 공원 자리인 백탑(白塔) 근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