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도성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81685
한자 道成庵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배혜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96년 11월 17일 - 「도성암」 임홍식으로부터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2년 - 「도성암」『한국 구비 문학』Ⅱ에 수록
관련 지명 도성암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양리 144지도보기
채록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음리
성격 설화|전설|암자명 전설
주요 등장 인물 도성암|도성 국사
모티프 유형 도를 얻을 명당|득도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에서 도성암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도성암(道成庵)」은 도성 국사가 명당자리에 위치한 자그마한 집에서 득도를 하자 그 암자를 ‘도성암’이라고 이름하였다는 암자명 전설이다.

[채록/수집 상황]

2002년 김광순이 편찬하고 국학 자료원에서 발행한 『한국 구비 문학』Ⅱ의 365쪽 실려 있다. 이는 1996년 11월 17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현 유가읍] 음리에서 중학교 한문 교사였던 임홍식[남, 당시 61세]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내용]

달성군 현풍읍 비슬산에서 왼편 용연사쪽에 도성암이란 암자가 있다. '길 도(道)', '이룰 성(成)', '암자 암(庵)'을 뜻한다. 바로 이 비슬산 왼편 용연사쪽의 도성암 터는 천 사람이 도를 얻을 명당이라고 전해 내려온다. 최근에 도를 터득한 사람으로 정일 도사가 있는데, 정일 도사가 마지막으로 득도한 자리가 바로 도성암이다. 이 도성암에서 신라 말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 스님도 한 달 계셨고, 여기서 득도하였다는 기록이 삼국유사에 있다. 여기서 득도한 사람으로 널리 알려진 사람으로는 도성 국사와 광기 스님이 있다. 도성 국사도성암에서 보통 사람의 경지를 초월해 도가 터졌다는 기록이 있고, 여기서 도성암이 유래했다.

비슬산에서 남쪽에 있는 광기사의 광기 스님도 이 곳에서 득도했다고 한다. 도성암에서 보면 북쪽 수풀이 모두 남쪽으로 누워 있다고 하며, 이 두 대사가 득도할 때 모두 옷을 입지 않고 풀잎을 입고 있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도성암」의 주요 모티프는 '도를 얻을 명당', '득도' 등이다. 일반적인 풍수지리에서는 명당에 묘를 쓰면 후손이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한다. 반면에 「도성암」을 보면, 달성군 현풍읍 비슬산용연사쪽에 위치한 도성암은 천 사람이 도를 얻을 명당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도성암이란 명당자리에서 도를 갈고닦은 도성 국사를 비롯하여 일연 스님, 정일 도사, 광기 스님 등 많은 사람이 득도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믿게 하는 제도적 장치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