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상리에 있는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

[설립 목적]

달성문화원은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 향토 문화의 개발·연구·조사 및 문화 진흥 사업을 통하여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85년 11월 21일 창립총회를 거쳐 1986년 2월 5일 달성군 현풍면[현 현풍읍] 상리에서 개원하였다. 1986년 달성문화원 개원 당시 독립 원사(院舍)가 없어서 현풍읍사무소 한 칸을 빌려 사무실로 사용하였다. 「지방 문화원 진흥법」 제정에 따라 1994년 7월 13일 창립총회를 거치고, 8월 9일 문화 체육부의 설립 인가를 받아, 10월 4일 공익 법인으로 관할 법원에 설립 등기함으로써 새롭게 출발하였다. 이어 1994년 12월 9개 읍면에 분원을 설치하였다. 1997년 3월 달성 문화 회관 건립 추진 위원회를 구성한 후 2000년 4월과 2003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부지를 매입하고, 2002년 9월 26일 문화원사 건립 공사에 착공, 2004년 3월 4일 개관식을 열고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달성문화원은 전통 문화의 보존과 지역 사회의 개발, 문화 예술의 진흥 도모를 위해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달성충효문화학교, 정월 대보름 달맞이 문화제, 비슬산 참꽃 문화제, 달성 충효 청소년 문화 학교, 달성 군민의 날 기념 문화 행사 등이 있다. 달성충효문화학교는 현재 일 년 단위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운영 과목은 컴퓨터, 민요, 댄스 스포츠, 색소폰, 시인 대학, 한국어, 무용, 도예, 사물놀이 등이 있다. 정월 대보름 달맞이 문화제에서는 정월 대보름날에 뜨는 달신에게 달성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군민의 화합을 도모코자 풍물놀이, 민요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비슬산 참꽃 문화제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소원 돌탑 쌓기, 비슬산 장승 한마당, 산악자전거 시범 경기, 등반 대회 그리고 장승 깎기·참꽃 화전 부치기·도예 빚기·천연 비누 만들기·떡매 치기·물 로켓·무지개 안경·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민속 줄타기, 페이스 페인팅, 전국 사찰 음식 품평회, 각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달성충효문화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충효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름 방학 기간인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에 걸쳐 2주간 서예, 민요, 사물놀이를 강의하고 있다. 달성 군민의 날 기념 문화 행사는 달성문화원에서 1996년 군민의 날[10월 9일]이 지정되던 해부터 2013년 현재까지 달성 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문화 행사를 주관해 왔다. 달성 군민의 날 기념 문화 행사는 달성 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리는 달성 충효 예술제 행사와,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상리 사직 체육공원 내 사직단에서 열리는 사직제 행사로 구성돼 있다.

달성문화원은 향토 문화를 발굴 보전하면서 기록하는 출판 사업을 왕성히 펼쳐 왔다. 개원 이래 2013년까지 발간한 서적으로는 『달성 마을지』, 『달성 문화 유적 요람』, 『92주년 기념 국채 보상 운동 논문 선집』, 『향토 문화』, 『알기 쉬운 국채 보상 운동』, 『달성 문화 대요』, 『대구 지방의 옛 풍속』, 『현풍현 향약』, 『달성 문화 유적』, 『국역 조선 환여 승람』, 『달성 문화 유적』 등이 있다.

[현황]

달성문화원은 대지 면적 1만 1449㎡에 연면적 2,171㎡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대공연장[357㎡/236석], 전시실[165㎡], 강의실[115㎡], 취미 교실[46㎡], 국악실[50㎡], 무용 교실[50㎡] 등의 문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 학교 강좌 개설, 각종 문화 행사 등을 개최하여 지역민의 향토 문화 의식을 고취시키고 문화 복지 증진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