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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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地藏寺 |
영어공식명칭 | Namjijang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남지장사길 95[우록리 87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엄진성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소속 사찰.
[개설]
남지장사(南地藏寺)는 최정산(最頂山) 남쪽 산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이다. 지장 보살을 모시고 있으며, 임진왜란 때 사명 대사(四溟大師)와 의병장 우배순의 의병들이 훈련한 장소이기도 하다. 주지 스님은 원범이다.
[건립 경위 및 변천]
684년(신문왕 4)에 양개 조사(陽价祖師)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1260년 보각 국사(普覺國師) 일연(一然)이 중창하였으며, 1653년(효종 4)에 승려 인혜(印惠)가 대규모 사찰로 다시 건립하였다. 이때 세워진 전각이 11개에 달한다. 또한 인혜의 명으로 거사 손응적(孫應迪)이 삼존상과 조사의 진영을 조성하여 봉안하였다. 1676년(숙종 2)에는 승통 관숙 등이 법당을 수리하였다. 1680년(숙종 6)에는 대덕 승민이 남지장사 청련암(南地藏寺靑蓮庵)을 창건하였다. 1684년(숙종 10)에 승통 태순이 시왕전을 서쪽 산기슭으로 옮겼으며, 1689년(숙종 15)에 팔도 도승통 영남도 총섭 가선대 부인 축부가 현당을 중창하였다. 1694년(숙종 20)에 승려 승민이 신륵사로 가서 지공, 나옹, 무학 등 삼화상의 영정을 모사하여 이곳에 봉안하였고, 아울러 나옹 화상이 고려왕으로부터 받은 발우와 지공이 받은 향완 등을 이곳으로 가져와 함께 봉안하였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게 점령되어 화재로 소실된 후에 인혜가 1653년(효종 4년) 중건하였고, 1767년(영조 43) 모계(慕溪)가 중창한 뒤 팔공산 내의 북지장사와 서로 대칭되는 곳에 위치한 절이라 하여 남지장사라 하였다. 그전의 절의 이름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활동 사항]
대구광역시에 허가를 받아 수목장을 실시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남지장사는 산중턱 축대를 성벽처럼 높이 쌓아 지대를 2단으로 조성한 후 건물을 세웠다. 현재 대웅전(大雄殿), 극락보전(極樂寶殿), 삼성각(三聖閣), 광명루(光明樓), 요사채 등의 건물이 남아 있다. 광명루 동쪽에는 운계당 대선사 휘축인 송덕비(雲溪堂大禪師諱竺寅頌德碑), 모계당 대선사 휘취례 송덕비(慕溪堂大禪師諱取禮頌德碑)」, 경운당 대선사 휘영화 선덕비(景雲堂大禪師諱永化善德碑) 등 남지장사 비석군(南地藏寺碑石群)이 위치해 있다. 부속 암자로는 남지장사 청련암과 남지장사 백련암(南地藏寺白蓮庵)이 있다.
[관련 문화재]
부속 암자인 남지장사 청련암은 1995년 대구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되어 보호·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