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에 있는 정신 전문 의료 기관.

[개설]

대구정신병원은 지역 최초의 정신 의료 기관으로 현대 사회의 복잡화, 다양화, 기계화, 내외적 갈등 증대 및 사회관계 악화 등으로 인해 증대되는 정서적인 불안정과 정신 건강의 문제점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설립된 병원이다.

[설립 목적]

정신 질환자의 요양과 진료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대구정신병원은 1979년 12월 26일 착공하여 1983년 2월 15일 준공되었다. 1983년 2월 1일 「대구정신병원 설치 조례」가 제정되었고, 1983년 7월 13일 대구직할시와 대구 천주교 유지 재단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였다. 1983년 8월 10일 136병상으로 병원을 개원하였고, 1986년 8월 24일에 40병상의 가람채 병동이 준공되었다. 1989년 5월 13일 45병상의 2차 가람채 병동이 준공되었으며, 1994년 12월 3일에 100병상의 3차 가람채 병동이 준공되었다. 2013년 11월 6일에는 정신 의료 기관 평가 인증을 획득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진료 분야는 조현병[정신 분열증], 신체형 장애, 불안 장애, 양극성 장애, 우울증, 의처증, 의부증, 수면 장애, 스트레스 질환, 성격 장애 등에 대하여 환자의 증세에 알맞는 입원, 약물, 정신, 최면 치료와 더불어 입원 환자에게는 요일별로 미용 봉사, 약물 증상 관리 교육, 차모임, 닥종이 만들기, 영화 관람, 에어로빅, 마술 요법, 레크리에이션, 미술 치료 등을 행하고, 야외 프로그램으로는 원예 요법, 산책 요법, 운동 요법 등을 행한다. 또한 통원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는 사랑방 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치료를 행하고 있다.

[현황]

현재 6명의 정신과 전문의들이 진료를 행하고 있으며, 환자의 면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족만 가능하다.

[의의와 평가]

정신 건강의 문제가 날로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최초의 정신 질환만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치료하는 기관으로서의 의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