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에 있는 대구광역시 및 달성군 식수원의 정수 시설.

[개설]

대구광역시의 수돗물은 낙동강·가창댐·운문 댐·공산 댐을 상수원으로 하고 있다. 대구 지역에 공급되는 하루 취수량은 낙동강이 120만 톤[73%], 운문 댐이 35만 톤[21%], 가창댐 및 공산댐이 9만톤[6%]이다. 대구광역시에서는 현재 매곡 정수장[낙동강], 문산 정수장[낙동강], 고산 정수장[운문댐], 가창 정수장[가창댐], 공산 정수장[공산댐] 등 6개의 정수 사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하루 약 164만 톤의 물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건립 경위]

1918년 3월 31일에 가창 구 정수장과 대봉 1호 배수지를 준공하였으며, 1925년 4월에 냉천 취수장과 대봉 2호 배수지를 증설하였다. 1954년 4월에 가창댐 축조 공사를 착공하여, 1955년 4월에 가창댐 공사를 능률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가창댐 건설 사무소를 설치하고, 1959년 8월에 가창댐[총 저수량 200만㎥]이 준공되었다. 가창댐은 비슬 산맥[비슬산·청룡산·산성산]과 최정산괴 사이를 걸쳐 흘러 내려오는 용계천을 막아 만들었으며, 가창 저수지라고도 부른다.

[변천]

1962년 6월에 가창 신 정수장의 정수 시설 확장 공사를 착공하였다. 가창댐은 1983년 4월부터 1986년 4월 말까지 만 3년에 걸쳐 높이 45m·길이 360m·수심 37m의 확장이 이루어졌다. 증축 공사로 저수 능력이 200만㎥에서 910만㎥으로 증대되었다. 2000년 12월 가창댐[가창 정수장]의 배출수 처리 시설 설치 공사를 착공하여, 2003년 1월 준공하였다.

[현황]

가창댐의 유역 면적은 43㎢, 저수 면적은 0.67㎢, 총저수량은 910만㎥, 유효 저수량은 890만㎥이다. 만수위는 140m이며, 제당의 형식은 록필댐이며, 독마루표고는 144m이다. 가창댐의 취수량은 일 5만 5000㎥이며, 정수량은 일 5만㎥이다. 가창 정수장[가창댐]의 급수 구역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일부 지역과 달성군 가창면 전역이며, 2016년 2월 현재, 생활 용수 취수량은 119만 2559㎥, 송수량은 115만 303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