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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80346
한자 橋項里 -
영어공식명칭 Chionanthus woods of Gyohang-ri|Fringe tree woods of Gyohang-ri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상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1년 7월 24일 - 교항리 이팝나무 숲 보호림 제8-3호로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3년 - 교항리 이팝나무 숲 안전행정부 주관 '우리 마을 향토 자원 Best 30'에 선정
지역 내 자생|재배지 교항리 이팝나무 숲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957 외
성격 이팝나무 숲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세청 숲에 있는 1991년 보호림으로 지정된 이팝나무 군락지.

[개설]

교항리 이팝나무 숲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다리목 마을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구릉지에 있는 숲으로, 1991년 7월 24일 희귀 식물 자생지 보호림 제8-3호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다. 면적은 1만 5510㎡이고, 위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957번지 외 2필지이다. 대표 수종은 45그루의 이팝나무이고 굴참나무, 팽나무 등 5종의 노거수 40그루가 혼재되어 군락을 이룬다. 특히 대구와 경상북도 지방에 유일하게 집단적으로 자생하는 교항리 이팝나무 숲은 생물 유전자와 종 및 자연 생태계 보존을 위하여 보호하여야 할 대표적인 삼림이다. 소유자는 현지 산 주인 교항 1리 마을회이고, 관리는 교항 1리 이장이 한다.

[형태]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는 이팝나무 등 노거수 약 80그루를 비롯하여 1990년대 심은 수백 그루의 이팝나무가 함께 어우러져 숲을 이루고 있다. 나무는 평균적으로 수령 200~300년, 높이 약 8m, 가슴높이 둘레 약 0.5m이다. 5월 초순과 중순에 걸쳐 꽃이 피는 때에는 흰색의 이팝나무 꽃망울이 일대를 온통 뒤덮어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흰구름이 떠가는 듯 보인다. 최근 숲의 장관을 구경하기 위하여 꽃이 필 무렵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면서 달성군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생태]

2013년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우리 마을 향토 자원 Best 30'에 선정된 교항리 이팝나무 숲은 해마다 많은 사업비를 들여 병충해, 고령 등으로 생육에 지장 받는 이팝나무에 외과 수술을 진행하고, 편의 시설 및 체육 시설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휴식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 특히 달성군은 2014년 이팝나무 22그루와 남천 320그루를 추가로 심고 팔각 정자와 평상 등 편의 시설 각 1개소, 자연석 계단 2개소, 목재 펜스와 산책로 등을 정비하였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교항리 이팝나무 숲의 꽃이 만개한 해에는 풍년이 들고, 꽃이 별로 피지 않은 해에는 흉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전하기도 한다. 마을에서는 숲을 해치는 사람이 있으면 쌀 한 말씩을 물려 나무를 보호해 왔다고 하며, 실제 마을 사람들은 땔감이 없을 때에도 선조의 숨결이 살아 있는 이팝나무만은 베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꽃이 피면 여인들은 숲에 들어와 봄놀이를 즐기고, 남자들은 모판을 만든 후 농악 놀이를 하며 하루를 쉬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해마다 5월이면 이팝나무 아래에서 경로 잔치가 열린다. 또한 정월 대보름이나 칠월 칠석에는 마을 주민들이 모여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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