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용리에 있는 자연 휴양림.

[건립 경위]

1993년 1월 18일 비슬산 용리 일원 341만㎡가 자연 휴양림으로 지정되었고, 1996년 8월 26일 비슬산자연휴양림이 개장되었다.

[구성]

341만㎡ 면적에 조성된 비슬산자연휴양림은 숙박 시설, 주차 시설, 편의 시설, 위생 시설, 체육 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숙박 시설로는 통나무집, 콘도, 청소년 수련관, 세미나실, 야영장 등이 있다. 통나무집은 27㎡형[수용 인원 5명], 콘도는 30㎡형[수용 인원 5명]과 60㎡형[수용 인원 10명]으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 객실은 샤워·화장실, 싱크대, 가스레인지, 프라이팬, 침구, 전기 난방 시설, 온수 시설, 냉장고, TV, 전화기, 취사도구 등을 갖추고 있다. 청소년 수련관은 21㎡[4인용] 규모와 96㎡[19인용] 규모가 있으며, 세미나실은 196㎡[120인용] 규모이다. 야영 텐트장은 야영 데크 등으로 만들어져 있다.

주차 시설로는 공영 주차장과 사설 주차장이 있다. 편의 시설로는 정자, 전망대, 산책로, 등산로, 관리소 등이 있고, 위생 시설로는 화장실과 음수대 등이 있으며, 체육 시설로는 물놀이터 등이 있다. 기타 사진 촬영소, 관찰 데크 등도 구비되어 있다.

[현황]

비슬산자연휴양림의 1일 수용 능력은 3,000명이다. 숙박 시설 이용 요금은 시설의 유형에 따라 그리고 주중, 주말, 성수기 등 시기별로 다르며, 달성군민은 요금 할인 혜택이 있다. 2014년 비슬산자연휴양림 입장객은 25만 1161명, 숙박 시설 이용객은 5,086명, 야영 시설 이용객은 2,000명이었다. 입장객은 1월[5만 7038명]과 4월[5만 2349명]이 가장 많았으며, 숙박 시설 이용객은 8월[679명], 1월[599명] 및 7월[545명]이 많았다.

비슬산자연휴양림은 비슬산 천혜의 자연 경관을 보호하면서 관광 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초의 친환경 산악용 전기차인 반딧불이 전기차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 정상부의 참꽃 군락지와 비슬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매년 4월~5월 경 비슬산 참꽃 문화제가 개최되고 있다. 겨울철에는 얼음 동산을 운영하여 얼음 조각, 얼음 빙벽, 얼음 동굴, 에스키모의 집, 얼음 기둥 등의 볼거리와 얼음 썰매장, 얼음 미끄럼틀, 얼음 동굴 체험 등의 체험 거리를 제공하며, 야간에는 조명 기기를 설치해 겨울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비슬산자연휴양림 인근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달성 비슬산 암괴류(達城 琵瑟山 岩塊流), 유치곤 장군 호국 기념관, 유가사(瑜伽寺), 소재사(消災寺), 대견사(大見寺), 달성 용봉동 석불입상(達城 龍鳳洞 石佛立像) 등 유명 관광 자원이 분포하여 이들과 연계된 관광·휴양지로도 이름이 높다.